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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 무신론

급진적 무신론

: 데리다와 생명의 시간

프리즘총서-03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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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74g | 152*224*30mm
ISBN13 9788976826459
ISBN10 8976826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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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에 계속 살아가려는 욕망은 불멸성에 대한 욕망이 아닌데, 왜냐하면 계속 살아가려는 것은 시간적 유한성 아래 머무는 것이기 때문이다. 생존에 대한 욕망이 시간을 초월하려고 하지 않는 것은 주어진 시간만이 생존을 위한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위 불멸성에 대한 욕망에는 내적 모순이 존재한다. 필멸의 삶에 애착을 갖지 않는다면, 죽음에 대한 공포도 계속 살아가려는 욕망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동일한 이유로, 불멸성이라는 관념은 가설적으로라도 죽음에 대한 공포를 진정시킬 수 없거나 계속 살아가려는 욕망을 만족시킬 수 없다.
--- p.9

데리다에게, 시간과 공간은 그 경험적 조건에 상관없이 동일한 방식으로 주어지는 인간적 직관의 초월론적 형식들이 아니다. 오히려 공간내기의 극단초월론적 지위는 초월론적인 것과 경험적인 것 사이의 전통적 분할을 탈구축한다. 시간이 공간적으로 기입되어야만 한다면, 시간의 경험은 시간을 기입하는 데 이용가능한 어떤 물질적 지지물과 기술들에 본질적으로 의존적이다. 이것이 데리다가 기입들이 이미 구성된 공간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공간성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이유이다. 그러니까 데리다는 공간내기를 어떤 역사적이거나 기술적인 시대의 효과로 환원하지 않고도, 시간과 공간의 경험을 역사적이고 기술적인 조건들에 의해 구성된 것으로 사고할 수 있다.
--- p.59

과거와의 관계와 타인과의 관계 사이의 비교는 우연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데리다는 후설이 어떻게 시간화의 운동과 상호주관성의 구성 사이의 유비로 계속해서 돌아오는지를 지적한다. 자기 자신을 기억하는 것은 어떤 시간적 분할에 종속되어 있는 것인데, 지향하는 주관은 또한 지향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재현전화의 방식으로 나는 스스로에게 하나의 타자로서 나타난다. 후설의 분석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이중적 관점은 어떤 상호주관적 관계에 있어서도 전제 조건이다. 내가 타자에 대해 타자라는 의식 없이는, 타자를 대자적인 나로서 인정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 p.123

내가 스스로 나 자신의 친구일 뿐이라고 하더라도 동일한 이중 구속이 작동한다. 내가 이전의 장들에서 주장했다시피, 가장 직접적인 자기촉발조차도 오직 시간의 도래를 통해서만 주어진다. 그래서 나는 필연적으로 스스로에 대해 필멸적인 타자로 분할된다. 매 순간 나는 미래를 위한 기억으로서 스스로를 계속 붙들어야만 하며, 기억은 상실될 수 있고 애도로 이끌 수 있다.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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