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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포항도심, 중앙동·두호동 이야기

사진으로 읽는 포항도심, 중앙동·두호동 이야기

[ 양장 ] 포항지역학연구총서-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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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53*224*30mm
ISBN13 9791195689873
ISBN10 11956898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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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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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시간대를 동시에 떠올려 비교하면서 변화를 감지한다. 현재의 시간은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지만 과거의 시간은 기억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진은 다르다. 기록 사진의 경우 과거의 장면을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그때 발견되는 변화는 객관성을 갖게 된다. 그런 변화들이 모여 역사를 이룬다고 했을 때 사진 한 장이 갖는 객관적인 힘은 실로 엄청나다. 나의 현재는 다음 세대에겐 과거이며 나의 과거는 다음 세대에겐 역사가 되어 있을지 모른다. 그때 그들에게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 바로 사진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

사람에게 시간의 흐름이 많은 변화를 주듯이 도시에도 시간의 흐름이 있다. 사람의 시간이야 고작 100년이 안 되지만 도시의 시간은 훨씬 오래여서 더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또 한 개인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시간들이 묻어 있어 변화의 무게는 사뭇 다르다. 개인의 사진과 달리 도시의 사진은 당대의 시대상도 반영되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했다는 장소성도 포함된다. 바로 현장이다. 내가 40년 전의 포항을 사진으로 살펴보면 그때를 경험한 나의 기억들과 겹쳐지면서 그저 사진 한장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공간이 된다. 잊혀진 기억들이 사진 기록으로 불러내어질 때 편안한 탄식을 내놓는다.

시간이 흐른다고 도시가 발전하느냐는 다른 문제다. 편리해진 반면 중요한 걸 잃어버린 경우가 있다는 것을 지금 언급하려는 게 아니다. 나와는 동 시간대에 살아가지만 40년이라는 간극이 존재하는 도도(셋째딸 닉네임)가 40년 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지금의 포항을 기억하고 있을까. 40년 전에 내가 보던 눈높이를 지금 도도가 그렇게 보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신기하고 고마운 생각이 든다. 다만 바라보는 도시가 이미 40년이라는 시간의 변화가 생겼을 뿐이다. 오늘날의 모습과 내가 불러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기억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 그게 도도에게는 80년의 축적된 기억을 만들어 주는 일이라 생각한다. 적어도 이어 주는 일은 아닐까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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