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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성장

탄력성장

: 카이스트와 산업부가 던지는 한국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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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70g | 152*225*20mm
ISBN13 9791190238397
ISBN10 119023839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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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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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닷, 인공지능으로 바이러스를 예측하다’. 2003년 사스 사태로 캐나다 토론토에서만 44명이 사망하고, 약 2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의사였던 캄란 칸은 이를 계기로 2013년 전염병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닷을 창업했고, “정부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블루닷은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 2016년 지카 바이러스 사태를 예측했다. 이번 코로나19의 경우에도 세계보건기구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보다 이른 2019년 12월 31일에 집단 감염을 예측했다. AI 기술을 통해 연관 키워드와 우한발 항공편 탑승 정보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방콕, 홍콩, 일본 등으로의 확산을 정확하게 예측한 것이다.
--- [2장 위기를 기회로: 탄력성장] 77쪽, ‘탄력성장의 사례’ 중에서

2000년, 후지필름은 모든 면에서 절정을 달리고 있었다. 주력 사업이던 사진 필름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경쟁사인 코닥마저 제쳤다. 하지만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우 95’가 출시되는 등 개인용 컴퓨터의 기능이 크게 향상되고 있었고, 인터넷 이용자 역시 증가하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결국 얼마 안 가 디지털카메라가 필름 카메라의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다. 더 이상 필름은 필요없게 되었고, 코닥은 도산했다.
같은 시장에서 경쟁했지만, 필름에만 집중했던 코닥과 달리 후지필름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대비했다. 후지필름은 필름 개발과정에서 확보한 20만 개가 넘는 화학물질 등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문서 솔루션, 이미징 솔루션 등 다른 사업에 진출하며 ‘본업 소멸’ 위기를 극복했다. 매출도 오히려 증가하여 역사상 최고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 [2장 위기를 기회로: 탄력성장] 87쪽, ‘탄력성장의 사례’ 중에서

기업 경영에서 탈탄소화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기업에 대한 투자자·주주·소비자의 탈탄소화 압력이 점차 조직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노르웨이 연기금 등은 석탄 투자를 철회했고,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투자 대상 기업의 상세한 탄소 정보 공개가 요구되고 있다(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 CDP). (중략)
기후위기 시대의 기업 경쟁력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무역장벽의 출현으로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특히 EU는 기후정책의 효율성 제고와 탄소 누출 현상 방지를 위해,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탄소국경조정세(CBA)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결국 탄소 배출규제가 강한 국가가 규제가 약한 국가에서 생산한 상품을 수입할 때 해당 격차에 따른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부과하는 세금인데, 이와 같은 비관세 무역장벽은 탈탄소화 역량을 갖추지 못한 수출기업의 판로를 가로막게 될 것이 자명하다.
--- [3장 에너지 분야의 블랙타이드] 109쪽 중에서

석유 거대 기업들의 몰락.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감염병으로 인해 인류는 전례 없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언택트, 디지털 전환 등이 요구되면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변화를 동일한 시점에 경험하고 있지만, 지금의 우리가 겪는 변화들이 갑자기 진행된 것은 아니다. 과거 ‘제3의 물결’부터 ‘웹 경제’, ‘유비쿼터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어들로 명명되며 커다란 변화의 조류가 밀려오고 있었다.
다음 표에서 보듯이 2011년까지만 하더라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업의 상당수는 엑슨모빌, 페트로차이나, 로열 더치 쉘, 셰브론 같은 에너지 회사들이었다. 그러나 테크 기업(Tech Firm)이라고 불리는 디지털 기반 기술 기업들이 부상하면서 에너지 회사들이 차지하던위치를 디지털 기반 기술 기업들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 [3장 에너지 분야의 블랙타이드] 111쪽 중에서

재생에너지, 우리나라에서 가능한 대안인가? 재차 강조하지만, 재생에너지는 완벽한 에너지원이 아니다. 그리고 매우 급격하게 확대할 수 있는 에너지원도 아니다. 해외의 잘나가는 재생에너지 사례를 우리에게 무조건 일반화하는 것도 곤란하다. 그러나 부존자원이 없는 대신 기술력이라는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한 단가 저감, 효율 향상이 중요한 재생에너지는 충분히 승산이 있는 분야이다.
혁신은 이미 시작되었다. 지난날 일본을 소재·부품·장비 대국으로 만든 배경에는 전후 창업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정부 차원의 남극탐험, 우주개발 등 거대 프로젝트를 통한 기술 축적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한 세계 최고 효율 태양전지 개발, 세계 5대 해상 풍력 강국 도약을 위한 대규모·부유식 풍력 부품 및 시스템 국산화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과감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 도전의 성공은 에너지 전환을 넘어, 우리에게 제2의 반도체로서 재생에너지라는 성장동력을 안겨줄 것이다.
--- [3장 에너지 분야의 블랙타이드] 131쪽 중에서

IT를 활용한 분산 에너지, 정말 가능한가? 분산 에너지의 통합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흩어진 자원을 통합할 수 있는 가상발전소VPP 등 제3자의 역할이 필요할 것이다. (중략) 가상발전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력시장의 개편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실시간으로 발전량을 예측하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시장, 즉 실시간 시장이 개설되어야 하고, 출력 상황에 맞추어 보조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이에 대해 정산을 받는 보조 서비스 시장 또한 개설되어야 한다. 더불어 가상발전소의 시장 거래 활성화를 통한 수익창출을 위해 전력시장에서 개인 간 거래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
--- [4장 탄력성장을 위한 에너지 정책 대전환] 174쪽 중에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가 중요한 과제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기요금의 공공성은 쉽게 포기할 수 있는 가치가 아니며, 이에 대해서는 사회적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
전문가와 정부가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이끌어나가는 방식으로는 ‘낮은 전기요금과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의 딜레마를 풀어낼 수 없다. 신산업이 어떤 방식으로 국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하는지 체감할 수 있어야 하며, 공공요금으로서 전기요금의 공공성은 어떤 방식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에너지 산업과 정책을 유지해왔던 우리 사회의 시스템 전반을 살펴보고, 새로운 시스템 구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 [4장 탄력성장을 위한 에너지 정책 대전환] 207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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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및 산업은 ‘회복 탄력적인 시스템’을 넘어 본래 상태보다 더욱 발전하는 ‘탄력성장’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그중에서도 이 책은 ‘에너지 시스템’의 탄력성장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에너지는 그 어떤 분야보다 시선을 미래에 둔 채 현재를 걸어가는 분야이다. 다양한 위기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과 더불어 에너지 수급, 요금체계, 그리고 온실가스 감축까지 미래 한국에 가장 중요한 이슈들을 빼놓지 않고 함께 담아냈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앞으로 다가올 블랙타이드 위기가 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더 커질 것이고, 발생 직후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은 더 촉박해질 것이다. 그렇기에 제조업, 서비스업 등 모든 분야에서 블랙타이드를 대비한 탄력성장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 회복을 뛰어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탄력성장’ 개념은 한국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다.
-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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