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만년, 노랑무궁화

만년, 노랑무궁화

: 함창석 에세이집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50*225*20mm
ISBN13 9788987548814
ISBN10 898754881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수필은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고 붓 가는 대로 쓴 글을 일컫는 말이다. 개인의 체험이나 경험, 사색, 감상을 적는 글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얻은 생각과 느낌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쓴 글이다. 한 개인이 쓰는 일기나 기행문, 감상문 등도 모두 수필로 볼 수 있으며 사회적· 논리적· 철학적 성격을 가진 소평론도 수필에 속한다. 글쓴이의 경험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듯이 쓴 글이기에 글쓴이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

이 같은 수필의 특징을 알고 살아오며 정년퇴직 후 인생의 후반부에 적극적으로 글을 쓰게 되면서 시집 「꽃 진자리 꽃 피고」를 출간한 후 그 동안 모아 놓은 수필 같은 글을 모아 책으로 엮게 된다. 구성으로 1부는 생활주변, 취미 등의 이야기이며, 2부는 식물, 동물, 환경 등 자연 관련이고, 3부는 상고, 중세, 현대 등 역사 관련이며, 4부는 여러 가지 체험, 활동 등 신앙 관련의 글이다.

노랑무궁화는 동아시아 특히 한반도 남부지역에 많이 피어나던 여름 꽃이다. 재배지 확대노력으로 식물의 분포도 매우 달라지는 상황이다. 1만년 이 땅의 꽃, 노랑무궁화도 분포지역이 북상을 하는 이 시대에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작은 공감이라도 있기를 바라면서 2021년 부활 절기를 기념하며 출간하게 되었다.

하늘 문이 활짝 열리고 스물두 살인 친어머니 뱃속에서 나오니 서로 죽이고 죽이는 싸움이 멈추는 때이었다. 강이 흐르는 언덕에 초가이었다. 가족이라고 둘러앉아 축하의 눈빛이었고 도와주는 이들은 산골사람들이었다. 아버지라 불리는 분은 면단위 공무원이며 할머니라 불리는 분은 과부이었다. 사십대 초에 병사한 할아버지를 이야기하고 서당에 다니도록 재촉을 하며 우선해 챙기는 가문 복고 운동주의자 같았다. 문중 큰 비석을 가리키며 늘 중얼거렸다.

양자문제로 집안 다툼 와중에 과욕자의 막강한 영향력에 의하여 한양으로 유학 아닌 유학을 가게 되었다. 주거불안정 속에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다시 춘천으로 학업유랑 길을 떠나게 되었다. 농장에서 근로 장학생으로 기거하다 졸업을 한 후에 교원으로 발령을 받았고 한 달 일을 하면 녹을 받아들고 가족이라는 이들과 먹고 살기 위해 나누었다.

이십대 초에 물끄러미 산을 바라보다 다시 돌아갈 하늘고향이 생각나 성서라는 경전을 읽어가며 찬송을 통해 하나님의 세계를 그리게 되었다. 어쩌다 처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들딸 낳고 바쁘게 이리저리 옮겨 다녔으며 내게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여기저기 참여하며 근로 정년을 하였다. 사십여 년을 무사히 지난 공으로 황조훈장을 국가가 내리기도 하였다. 난관이 없지는 않았으나 잘 헤쳐 나온 후 기독교문학트랙으로 인생 마무리 길에 있다.

시집「꽃 진자리 꽃 피고」출간 이후 배움의 길은 멈추지 않아 글을 써가며 작은 행복감을 느끼곤 한다. 이 땅에서 삶이 희년이라는 나이에 자주는 아니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아래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손녀들 그리고 구순이 넘은 어머니와 만찬도 갖는다. 희생적인 내조를 아직도 하는 아내와 아들 같은 손자와 더불어 사는 날이지만 몽골 날래흐 산돌교회를 선교하며 장로 은퇴를 앞두고 있는 터에 돌아갈 내 고향 아브라함의 품이 그리워진다.

우리 가족이라는 자손들을 포함하여 오천년 이상 긴 역사를 간직해온 배달겨레와 이 땅의 생명들이 모두 평화롭고 자유로우며 행복한 미래를 바라 두 손을 모으고 하나님 앞에 선다.
---「저자 서문」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