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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 필연성의 질서

자연적 필연성의 질서

: 친절한 비판적 실재론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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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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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240g | 128*188*20mm
ISBN13 9791190186100
ISBN10 119018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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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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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비판적 실재론”으로 제법 널리 알려진 바스카의 철학을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인간중심주의의 근본적인 한계를 깨달은 사람들에게 바스카의 철학은 매우 유력한 대안 담론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그의 철학은 당황스러울만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바스카의 많은 책들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주로 이기홍 교수에 의해서 이루어진 번역본은 놀라우리만큼 원전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읽을 수 있을 만큼 가독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읽을 수 있다고 곧바로 이해되는 것은 아니지요. 바스카의 책은 원전이든 번역본이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을 독자로 삼아 쓰여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다루는 영역이 방대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주류 철학에 의해서 길들여진 우리들의 개인중심적인 생각과 충돌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어렵사리 이루어진 바스카의 대중 강연을 알기 쉽게 해설하는 이 책과 이 책의 번역본은 특별히 소중합니다. 바스카의 철학에 도전하려는 우리나라의 모든 독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스카는 과학과 철학의 분업을 주장하는 주류 철학을 근본적으로 비판합니다. 과학은 자연적 사실을 다루고 철학은 인간적 가치를 다룬다는 주류 철학의 주장은 인간중심적인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지요. 인간이 자연의 일부임을 부정할 수 없다면 인간적 가치가 자연적 사실에 포함된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과학이 발전하게 되면 철학이 다뤄 왔던 인간적 가치의 문제를 과학이 스스로 다룰 수 있게 된다는 것이지요. 철학적 학문을 과학적 학문으로 발전시켜 온 근대 학문의 역사 속에서 철학이 마지막까지 고유 영역으로 지켜왔던 윤리와 가치의 문제를 과학에게 넘겨야 한다는 것이지요. 비인간적 자연 세계에 대한 연구로 과학을 제한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적 자연 세계에 대한 연구로 과학을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바스카는 자연중심적인 입장에서 인간중심적인 모든 근대 학문을 비판하며, 그의 비판의 궁극적인 근거는 과학을 믿고 사는 보통사람들의 자유로운 삶입니다. 바스카는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가치가 자연적 사실을 다루는 과학으로부터 필연적으로 도출된다고 주장하며, 과학에 근거해야만 비로소 인간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해방의 길이 실천적으로 열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 김진업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우이인문학연구소 소장)
비판적 실재론을 근본적으로 알기 위해서는 바스카의 후기 이론에 도달해야 한다. 그의 초기 비판적 실재론이 변증법과 메타실재의 개입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스카의 철학은 난해한 언어로 가득하다. 불확실함과 비규정의 영역에 남겨져 있던 실재의 메커니즘들을 하나하나 현실 속으로 드러내려는 작업에서 비롯된 난해함이다. 이 책은 그러한 난해함에 익숙해지려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바스카의 후기 이론으로 들어가는 여정에 큰 도움을 줄 이 번역서의 출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 서민규 (기초교양교육대학 교수, 건양대학교 휴머니티칼리지 학장)
로이 바스카가 별세하기 직전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세 차례의 강연을 정리한 이 책은 비판적 실재론(의 발전)을, 철학적 작업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에게 이해하기 쉽게 소개합니다. 바스카는 과학의 존재론과 인식론을 탐구하는 기본적인 비판 실재론을, 변증법적 부정의 철학으로서 변증법적 비판 실재론으로, 다시 자유, 사랑 그리고 창조성의 철학으로서 메타실재의 형이상학으로 심화 확대하였습니다. 이런 국면들을 관통하여 그는 억압, 소외, 신비화, 비참함의 사회구조를 변형하고 전복하는 인간해방이 인간 자신의 자연적 필연성의 질서의 핵심이라는 것을 논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 일독을 권유합니다.
- 이기홍 (강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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