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필립 라스킨 Phillip Raskin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필립 라스킨은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후 1990년부터 미국을 무대로 출판, 텔레비전, IT 관련 PR 분야에서 일해 오던 중 1997년 버슨마스텔러 바르샤바 사무소를 시작으로 해외 근무에 돌입, 같은 회사의 한국 법인에 근무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버슨마스텔러는 업계의 국제적 권위지인《홈즈 리포트》에서‘2007년 올해의 글로벌 홍보회사’에 선정된 굴지의 PR 컨설팅 전문업체로, 라스킨은 버슨마스텔러 코리아 사장을 지내고 또 다른 선두 회사 싱가포르 텍스트100의 대표로 재임하며 한국 국가브랜드위원회 외국인 자문단의 일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저자 : 마이클 페티드 Michael Pettid
전근대 한국 역사와 문화, 문학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쳐 온 마이클 페티드 교수는 하와이대학교에서 한국 문학을 주제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2003년부터 빙햄튼 뉴욕주립대학교 아시아학과 부교수로 교편을 잡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이화여자대학교에도 재직했던 한국통으로, 『한식: 그림과 함께하는 역사(Korean Cuisine: An Illustrated History)』와『운영전: 조선 시대 왕궁에서의 밀애(Unyong-jon: A Love Affair at the Royal Palace of Choson Korea)』같은 저서를 통하여 한국 전통을 탐구 개괄하는 기초 작업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중국 연변대학교 중문학부를 졸업하고 북경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와 국제정치 법학박사를 취득한 진징이 교수는 일본 게이오대학교 지역연구소 객원교수, 한국중앙연구원 방문 연구원,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방문 연구원 등으로 극동 3국을 넘나드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는 북경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부 교수로 있으면서 한반도문제연구센터 부주임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중국 조선족 문화론』(1995), 『중국의 한국 전쟁 참전 기원』(2005), 『한류와 한풍의 상호 역동 관계』(2009) 등이 있다.
저자 : 헤더 A. 윌로비 Heather A. Willoughby
헤더 윌로비 교수의 진로는 한국에서 크게 바뀌었다. 1986년 선교차 방문했던 한국에서 판소리를 접한 후 재학 중이던 브리검영대학교 의학부에서 음악교육학으로 방향을 틀었고, 졸업 후에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민족음악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에 와 살며 8년간이나 직접 소리꾼들을 찾아 사사하며 소리를 배우는 정열을 보인 윌로비 교수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 및 음악학 부교수로 있으면서 판소리와 그 외 국악, 그리고 한국 현대 대중음악의 젠더 이미지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저자 : 트로이 스탠가론 Troy Stangarone
멤피스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하고 런던 경영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은 트로이 스탠가론은 경제와 외교 정책 분야의 젊은 브레인으로서 고국인 미국에서 뉴저지 주지사 제임스 맥그리비의 보좌관, 상원의원 로버트 토리첼리의 수석 입법보좌관으로 활약하며 지식 기반 위에 풍부한 정계 경험을 더했다. 현재는 한미경제연구소의 의회 및 무역 부문 연구부 이사로 일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학 문화인류학과 석좌교수 베르너 삿세는 독일 보흠대학교와 함부르크대학교에 한국학과를 설립하고 이끌어 온 전설적 인물이다. 1966년 독일원조로 세워진 나주의 비료공장에 기술고문으로 파견 와 있던 그의 장인이 기술학교 설립을 추진하며 사위인 삿세 교수를 불러들인 것이 한국과의 첫 인연이었다.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높은 교육열과 진한 민족애를 보여 준 한국인에 대한 관심에서 지도교수도 없이 한국학 연구의 길을 개척하여, 1975년 한국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최초 한국학과들을 설립하였으며 유럽한국학학회를 만들어 초대 회장을 지냈다. 함부르크대학교에서 정년퇴임 후 평생의 연구 주제인 한국으로 건너와 담양군의 한옥을 빌려 살며 연구와 강의 활동 틈틈이 수묵화를 그린다. 국가브랜드위원회 외국인 자문단의 일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소프트랜딩 코리아의 대표이자 법무법인 주원의 수석 경영 고문이다. 콜로라도대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와세다대학교에서 2년을 공부하던 중 평화 봉사단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그 후 UCLA에서 인사관리학을 공부하며 인사관리 업계에서 10년 넘게 국제적인 경험을 쌓았고, 사우스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국제 경영 MBA를 받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15년 동안 IT 산업 마케팅 분야에서 활약하다가 소프트랜딩 코리아를 설립하여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영국 왕립아시아학회 한국 지부 부회장이기도 하며, 『한국에서 비즈니스하는 법(Mastering Business In Korea)』의 공동 저자이자 신문에도 많은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니쇼가쿠샤대학교에서 한국 문학과 한일 비교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세리카와 테츠요 교수는 한국 문학 연구의 기반이 거의 없던 1960년대에 한국 문학에 뜻을 두어 1972년 단신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와 인하대학교 등에서 일본 문학을 가르치기도 하다가 1989년 일본으로 돌아간 후로는 일본 땅에서 한국 문학을 가르치며 연구와 교수 활동으로 오늘에 이른다. 한국 문학의 저항 정신에 주목하는 그의 최근 연구 주제는 기독교 문학이다. 한일 기독교 문학 비교에 중점을 두어 양심과 자유의지, 저항정신을 기조로 한 양국의 작품과 경향을 다룸으로써 고대사, 고대 문학에 편중된 한일 문화 비교 연구에 귀중한 일익을 담당한다.
1974년 터키의 앙카라에서 태어난 에르한 아타이는 중동기술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기계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터키인으로 한국에서 살며 왕성한 활동력으로 본국 잡지의 한국 담당 기자, 터키-태평양 경제문화교류재단의 한국 지부장, 한국 유네스코 CCAP 프로그램 CIV, 터키 산업경제인연맹 한국 지부장, 아시아 문화교류재단 연구위원 등으로 다방면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한 터키 이스탄불 문화원장으로 한국인에게 터키를 알리고 민관 양면으로 양국 친선을 도모하는 한편, 외국인 한복홍보대사로 임명되는 등 한국을 알리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자 : 앨런 팀블릭 Alan Timblick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인과 결혼하여 세 아들에게 어머니 나라를 보여 주고자 한국행을 선택, 1977년 바클레이스 은행 서울 지점장으로 시작해 한국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 대표, 주한 영국 상공회의소 회장, KOTRA 산하 인베스트코리아 단장 등을 지내면서 20여 년을 한국에 머물렀다. 다방면으로 활발한 국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며 한국의 민간 홍보 대사 역할에도 정열적으로 임해 온 그는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자문단으로 있으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1994년 모국인 영국에서 대영제국 훈장을, 2003년 대한민국 산업포장과 2005년 한국 명예 시민권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