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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이상석 | 한숲 | 2021년 01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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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976g | 190*257*30mm
ISBN13 9791187511250
ISBN10 11875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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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일만 유대인을 차별하고 박해했던 것은 아니다. 동유럽의 여러 나라가 만행에 가담하였다.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에서도 유대인은 차별받고 폭력을 당하였으며, 강제수용소로 이송되었다. 심지어 유대인에게 자유와 평등권을 부여하였던 서유럽 프랑스에서도 1940년 나치에 의해 점령된 후, 사실상 괴뢰정부인 페텡(Philippe Petain)이 통치하는 비시 정부(Vichy Regime)가 들어서면서, 1940년 반유대법을 만들고 1941년부터 외국인 유대인을 검거하여 파리 근교에 있는 드랑시 임시수용소를 경유하여 동유럽에 있는 수용소로 보냈다.
--- p.18~19

유대인에 대한 차별과 박해, 학살은 나치에 의해 처음 일어난 것은 아니었다. 홀로코스트 이전에도 차별과 박해를 당했다. 팔레스타인을 떠나 수천 년 유럽, 서아시아, 아프리카 전역에 흩어져 살았던 유대인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한 민족으로서 기독교로부터 종교적 박해를 받아 왔다. 때로는 사회의 이질적 집단으로, 흑사병이 발병하였을 때는 전염병의 근원지라는 소문으로 인해 집단적 표적이 되기도 하였다. 그들의 선민사상(選民思想)에 근거한 민족적 배타성과 경제적 특권에 대한 반감으로 집단적 배척의 대상이 된 것이다.
--- p.25

유대인을 대량으로 학살하기 전에 나치는 이미 장애인을 학살하기 위한 정책에 착수하였기 때문에, 장애인은 홀로코스트의 최초 희생자이다. 나치에 의한 ‘안락사’는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는 것과 완전히 달랐다. 히틀러 이전에도, “독일에서 장애인은 살 가치가 없다”는 우생학적 아이디어를 지지하는 과학 및 의학 분야 구성원들이 있었다. 1933년에 그들의 생각에 동조하는 나치 정권이 출범하면서, 같은 해 6월에는 조현병, 간질, 심한 알코올 중독 등 다양한 유전질환에 걸린 사람들을 강제로 거세하는 법이 도입되었다.
--- p.28

나치는 유대인 커뮤니티를 고립시켜 차별적으로 통제하며, 강제수용소로 이송하기 위해 게토를 만들었다. 제한된 구역에서 많은 사람이 생활하여 과밀하고 비위생적이었으며, 영양결핍과 전염병으로 많은 유대인이 죽었다. 게토는 1939년 후반 폴란드를 시작으로, 1941년 초반까지 폴란드의 바르샤바·크라쿠프·우츠·비아위스토크·루블린, 독일의 베를린·프랑크푸르트암마인, 체코의 프라하·테레진,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주요한 도시에 만들어졌으며, 이 중에서 바르샤바, 베를린, 프라하, 테레진 게토가 대표적 사례이다.
--- p.44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잘 보여 주는 곳은 역사적 장소로서 강제수용소 부지이다. 이것을 잘 보전하는 것은 기념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부지의 역사성을 중시하고 공간에 장소적 의미를 부여하는 데 익숙한 조경가에게, 메모리얼에서 나타나는 기념적 경관은 큰 관심 대상이다.
--- p.104~105

폴란드 옛 수도 크라쿠프에서 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작은 도시 오시비엥침(O?wi?cim)은 1939년 제3제국에 포함되면서, 나치에 의해 아우슈비츠로 이름이 바뀌었다. 힘러의 지시에 따라 1940년 늦은 봄, 폴란드 병영 부지로 사용되던 곳을 강제수용소로 지정하였으며, 수용소 가까이 거주하던 사람들을 이주시키면서 이곳을 외부 세계로부터 고립시켰다. … 첫 가스실은 ‘라인하르트 작전’ 이전인 1941년 가을에 아우슈비츠 메인캠프(아우슈비츠Ⅰ) 안에 건설되었으며, 이때까지 유대인의 학살은 그리 많지 않았다. … 유럽대륙의 철도네트워크 중심에 위치했던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나치가 세운 가장 큰 절멸수용소로서, 가장 많은 사람이 학살된 비극의 현장이 되었다.
--- p.214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에서 보았던 이념 및 정치·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사례는 우리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21세기는 다양성이 존중받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집단, 종교, 이념, 정치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화해하고 사람을 지키는 것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 p.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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