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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라 8가지 비밀

행복한 나라 8가지 비밀

[ 양장 ]
이지훈 | 한울 | 2021년 02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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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66g | 153*224*20mm
ISBN13 9788946080348
ISBN10 894608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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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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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국가, 코스타리카, 부탄 모두 20세기 대부분의 나라가 경험한 심각한 계급분열과 경제불평등 없이 평등한 공동체문화를 유지 발전시켜 왔다. 이는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질투를 유발하지 않는 평등한 사회일수록 사람들은 더 신뢰한다. 사회적 신뢰는 보편적 복지 제도를 정착시키는 자양분이 되었다. 만일 북유럽사회가 불평등이 심했다면 사회적 신뢰가 높지 않아 보편적 복지제도의 도입이 불가능했을 테고, 행복국가가 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 p.36

행복한 나라들의 사회적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은 강력한 복지 시스템과 사회안전망으로 튼튼히 뒷받침되고 있다. 이는 선진 복지국가라는 북유럽 국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개발도상국인 코스타리카와 여전히 가난한 나라에 속하는 부탄조차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을 시행하는 등 최소한의 기본권을 지킴으로써 계층이동을 보장하는 사회적 지원 체제가 구축되어 있다.
--- p.44

북유럽 국가의 사회적 신뢰의 토대는 공평한 세율과 복지제도다. 이웃을 신뢰하는 이유도 그가 나와 똑같이 세금을 내며, 그에 따라 의료서비스와 교육을 무상으로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나이와 성별, 소득과 재산, 인종과 종교에 관계없이 같은 기회와 같은 안전망을 누린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이웃과 경쟁하거나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 p.44~45

나는 아누 파르타넨의 책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을 읽으며 가슴을 쳤다. “핀란드가 마련한 교육 목표는 ‘탁월함’이 아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평등’이었다”(파르타넨, 2017: 141). 한국의 교육 현실이 자연스레 떠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의 교육은 ‘일등이 되라!’는 것이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고, 같은 반 친구들은 함께해야 할 동료가 아니라 이기고 넘어뜨려야 할 경쟁 대상이다. …… 핀란드가 “모두를 위한 평등한 교육 기회”를 홈페이지에 당당히 밝히는 것을 보며, 말 그대로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 p.72

이 모든 것이 관용과 사회적 신뢰, 공동체성의 상실 때문이다. 김태형은 그 배경으로 돈 중심의 세계관이 가져온 계층 간 갈등과, 죽음에 대한 공포를 기반으로 한 한국 사회 최대 장애물로 분단 트라우마를 든다. 나는 이에 덧붙여 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만연한 적자생존과 각자도생 문화가 만들어낸 비극이라 얘기한다. 그 하부구조에 불평등이라는 괴물이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부패와 불공정의 뿌리도 깊다.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 국민이 행복할 리 만무하다.
--- p.121

또 한 가지 주목되는 점은 행복한 나라로 불리는 부탄과 코스타리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 모두 국교(國敎)가 있다는 점이다. 부탄은 티베트불교, 코스타리카는 가톨릭, 북유럽 국가는 루터교회다. 종교는 달라도 2가지 가르침은 동일한 것 같다. 이타심의 긍정성과 물질주의의 부정성이 그것이다. 이 2가지가 사람들의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말이다. 사람들의 행복은 개인의 가치관에 달려 있지만, 그 주변 사람들의 가치관과도 밀접히 관련된다(레이어드 외, 2017: 45). 행복은 그 본성이 시민적이며, 공공행복이라는 것을 기억하자(자마니·브루니, 2015: 103~109).
--- p.137

내가 상처받는 이유는 나에게 상처주는 이들 때문이 아니라 상처받았다고 느끼는 자신 때문이다. 그 생각을 버릴 때 분노도 섭섭함도 가라앉을 수 있다..... 상처주었던 사람을 용서하려 애쓰지 마라. 그들은 그들의 일을 한 것일 뿐, 그들이 나에게 상처를 준 것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용서의 대상 자체가 사라진다. 복수할 생각도 하지 마라. ‘남의 가슴 아프게 한 사람은 자기 가슴에 피멍이 드는’ 경험을 반드시 하게 된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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