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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지켜진 아이들 2

세상에서 지켜진 아이들 2

: 우리들이 만드는 더 좋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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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148*210*20mm
ISBN13 9791191014976
ISBN10 11910149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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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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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에 실패한 선배들은 시설에 오고 싶어 하지 않고, 선배들 중에도 대학을 갔거나, 누구라도 알 만한 직장에 다니는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시설에 가서 이야기 하다 보니 자기 자랑으로만 들리게 되는 거죠. 선배와의 만남은 대집단, 소집단, 일대일, 이런 다양한 방식으로 해야죠. 전체 학년 모아서 다 같이 하면 질문이 생겨도 질문하기가 어려워요. 이런 방식으로 하면 선배와의 만남을 백번 해도 도움 안 돼요.
--- 「“선배와의 만남이 왜 필요한 거죠?”」 중에서

시설은 여느 집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집단이다 보니 규율이나 통제가 우선시되잖아요. 저는 군대를 안 가봤지만 군대 다녀온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설은 군대랑 비슷해요. 시설에서는 사람을 구분해요.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을 구분하기 때문에, 잘하는 사람들은 더 잘하게 하고 찍힌 애들은 찍힌 이미지를 빠져나올 수 없게 돼요. 줄 세우는 사회나 다름이 없어요.
--- 「“우리는 시설이 집이잖아요.”」 중에서

내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은 있지만 엄두가 나질 않아요.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다 보니 월급을 받으면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는 게 아니라 카드 값, 통신비, 유흥비 등으로 다 사용해버리게 되더라고요. 지금이라도 이전에 꿈꾸던 일들을 다시 하고 싶지만, 현실은 막막해요. 저에게 누군가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어요.
--- 「“무조건 취업, 취업이 최고라고 듣고 자랐어요.”」 중에서

어느 날 학교 수업이 끝났는데 비가 내렸어요. 비 오는 소식을 못 들어서 우산이 없었는데 너무 난감한 거예요. 한참을 가지도 못하고 서 있는데 그때 다른 친구의 엄마가 우산을 가지고 오셔서는 친구를 씌워 주시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부럽던지, 나도 엄마가 우산을 들고 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엄마가 있는 따뜻한 집이 있었으면 했어요. 그리고 나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가정이요. 무조건 “안 돼”라는 말보단 “열심히 해 봐”라고 말해주면서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시는 그런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랐으면 했어요. 평범한 친구들이 집에서 있었던 일화를 이야기하면서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때도 저는 그것마저도 부러웠어요.
--- 「“비 오는 날 우산을 가져다 줄 엄마가 있었으면 했어요.”」 중에서

성인 입양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 건, 제가 성인이 되고 나서였어요. 어른이 된 후에 성인 입양이 필요하다고 느꼈죠. 오히려 어린 시절에는 그래도 시설에서 보호받고 살았는데 퇴소하고 나서는 어디하나 기댈 곳도 없어요. 저는 어른이 되고도 어른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 「“성인 입양을 추천해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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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존재의 부재는 두 발로 오롯이 세상에 서야 하는 아이들의 다리를 휘청거리게 한다. 이들과 우리는 무엇을 나누고 어떤 이웃이 되어야 할까? 괜찮아? 혹은 괜찮아!라는 말을 건네고 싶은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책이다.
- 정우성 (배우)
이 책은 당사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보호대상청소년에게 당부하고 싶은 얘기도 생각나고, 스스로 다짐도 하게 되었다. 모든 정책에는 당사자와 전문가의 의견이 동시에 필요하다. 그러나 아동청소년 정책에는 당사자인 아동청소년 의견이 무시되거나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보호종료청소년 자립정책에 당사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정익중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 책에서는 보호종료아동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며 그들의 경험과 생각을 온전하게 담아냅니다. 기분좋은 웃음이 나는 이야기도, 마음이 쓰려 눈물이 나는 이야기도 모두 들어있습니다. 바꿔가야 할 사회의 모습을 함께 고민하게 하는 이 책은 단순한 책의 의미를 넘어섭니다.
-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 책의 부제목처럼 우리가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은 어찌 보면 간단합니다. 아이들은 우리에게 대단한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편견 없이 바라봐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최근 들어 다문화 가정이나 성소수자 등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없애고 그들을 우리의 구성원으로 동등하게 인식하자는 캠페인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 윤현철 (롬앤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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