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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수업 101

번역수업 101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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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어문학 계열 top100 1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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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53*225*20mm
ISBN13 9791166850080
ISBN10 116685008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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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제1장
서론
외국어 실력도 부족하고 원서를 직접 구해 읽기도 어렵던 시절에는 번역서를 읽으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나오면 자신의 무지함을 탓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당한 외국어 실력을 갖춘 독자들이 많아지고 원서도 구하기 쉬워진 까닭에 어떤 번역서가 출간되면 책 내용 자체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번역 질에 대한 평가도 함께 뒤따르는 시대가 되었다. 번역은 마치 건강과도 같아서, 건강할 때는 무관심하다가 병에 걸리고 나면 그 소중함을 깨닫고 괴로워하듯이, 번역의 질이 좋을 때는 주목을 못 받지만 번역 질이 안 좋을 때는 그 중요성이 매우 크게 느껴진다. 또한 번역 작품은 음악 연주나 연기와도 같아서 동일한 악보, 동일한 대본이라도 연주자나 배우에 따라 전혀 다른 음악과 연기가 펼쳐지듯이 번역자에 따라 번역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Forster 2001:27). 책을 고를 때 저자가 누구인지 확인하듯이 번역자의 이름을 확인하는 독자들이 늘어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좋은 번역 작품을 내려면, 즉 번역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물론 훌륭한 연주자가 그러하듯이 기초부터 잘 배우고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을 어떻게 누구로부터 배워야 하는가? 사실 통번역은 문명 초기부터 시작되었고, 통역 강의와 학교는 이미 12세기부터 존재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실무적 차원에서 번역과 언어실습이 이루어져 ‘학문’이라기보다는 선배 번역가들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기술’적 성격이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야 번역을 학문적 차원에서 연구하기 시작해 이제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대학들이 번역학(Translation Studies)을 독자적 연구 주제로 인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통번역 전문대학 및 대학원 설립이 증가하고, 학부에서도 번역 과목이 인기 과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번역학이 고유한 연구 대상으로 인정받기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데는 번역이 여러 학문, 즉 언어학, 문학, 논리학, 심리학, 교육학 등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심지어 번역을 예술로 간주하는 입장에서는 번역을 과학적 지식과 관련된 작용으로 정의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기도 한다. 물론 “문학 번역은 언어적 작업이 아니라 문학적 작업”이어서 “시를 번역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시인이 되어야 한다”는 에드몽 카리(Cary)의 지적(이승권 역 2002:13-14)이나, “언어를 번역한다고 해서 작품이 번역되는 것은 아니”라는 메리메(Merimee ibid. 14)의 주장은 옳다. 번역에는 언어 외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번역이 기본적으로 언어를 다루는 작업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따라서 언어가 무엇이며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를 알려주는 언어학적 지식은 번역자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더불어 깊은 통찰력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즉, 언어학만으로 번역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언어학적 기반에서 번역을 논의할 때 번역상의 중요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며, 예술적 관점에서도 질 좋은 번역 작품을 얻어낼 수 있어 “과학에 근거한 예술”(ibid. 17)을 성취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도 번역에 유용한 현대 언어학 이론의 몇몇 분야를 탐색하면서, 번역자들이 자주 부딪히는 문제들과 그 해결책들을 함께 고민하고 논하기로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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