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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근대 장기지속으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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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동아시아-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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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98g | 152*225*21mm
ISBN13 9788994606644
ISBN10 8994606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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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소농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참고가 되는 것은 영국의 역사인류학자 맥팔레인Alan Macfarlane의 연구이다. 맥팔레인은 산업혁명 이전의 잉글랜드를 소농사회로 보는 통설적 이해를 비판했다. 그것을 위해 그는 동구 지역의 소농을 예로 들면서 동구의 소농과 잉글랜드의 소농이 어떻게 다른지 논의했다. 그에 따르면 동구의 소농은 소유, 생산, 소비 단위가 개인이 아니라 세대임을 거론하면서 그 때문에 토지매매와 유언에 의한 상속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시장도 결여되어 있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모든 면에서 잉글랜드의 소농과 다르다고 주장한다. 그가 동구와 잉글랜드의 소농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판단할 수 없지만, 이러한 기준에 따르면 동아시아의 소농 역시 동구의 소농과 크게 달랐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에서는 송나라 이후 토지 매매가 공인되었으며 시장경제도 발달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도 15세기 이후 토지 매매가 합법화되었고 16세기 이후에는 오일장이 전국적으로 보급되었다. 일본의 경우 도쿠가와 시대 토지 매매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었지만 전당[質入]을 통해 실질적인 매매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
맥팔레인은 “잉글랜드는 벌써 1250년대에, 1550년 혹은 1750년과 마찬가지로 ‘자본주의적’이었다. 즉 이미 발달된 시장과 노동이동이 존재하고 토지가 상품으로 거래되며 완전한 사적 소유권이 확립되어 있었다. 또 상당한 지리적·사회적 유동성이 존재하고 가계와 경영이 완전히 분리되고 합리적 자본계산과 이윤동기가 광범위하게 관찰되었다”라고 말했는데, 동아시아의 소농들도 잉글랜드와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으면서도 일반적인 소농과는 거리가 먼 존재였다. 그리고 이러한 소농의 성격이야말로 동아시아에서 소농사회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된다.
--- p.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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