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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효도 리더십

시진핑의 효도 리더십

문봉수 | 북랩 | 2021년 03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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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612g | 152*225*17mm
ISBN13 9791165396459
ISBN10 1165396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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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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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우리 사회의 전통적 미덕이지만, 시간의 경과와 함께 ‘고루한 가치관’으로 여겨지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때문에 오늘날 이를 둘러싸고 세대 간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어느 의견이 옳고 어느 의견이 그르다는 판단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효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적용은 충분히 검토할 만하다. 오랜 기간 우리를 지켜준 아름다운 전통을 버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히려 이를 되살리고 유지하는 현명한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국가 운영을 책임지는 지도자의 사상과 이를 바탕으로 발휘되는 리더십은 현재를 살아가는 국민 개개인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국가의 미래 운명을 결정짓는다. 지도자의 신념과 각오, 추진력이 융합되어 국정을 운영하는 가운데 경우에 따라서는 효, 효도라는 가치가 정치적으로 다뤄질 경우가 있다.
효를 정치와 관련시킬 때는 부모와 노인공경, 화목한 가정 유지 등과 같은 지도자 스스로의 실천, 즉 효행孝行이 선행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출발한 지도자는 국민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얻음으로써 정치적 힘을 키우고 사회 및 국가 전반에 걸쳐 효 문화와 효행의 기풍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21

아내 치신의 경력 단절을 결코 원치 않았던 시중쉰은 바쁜 공무 중에도 불구하고 집안일을 도와주었다. 틈만 나면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보살펴주고 싶어 했으며 어떤 때는 아내 대신에 아이들을 목욕시키고 빨래도 해주었다.
그는 이를 천륜의 즐거움으로 여겼고, 특히 아이들이 그와 부딪히며 놀 때 항상 더없이 즐거워했다.113) 이때 부자 사이에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뤄졌고 부친은 아이들과 심리적 거리가 좁혀지는 친애의 경험을 한다.
--- p.97~98

시진핑 집권 2년 차인 2013년 7월 중국 정부는 자녀 의무 불이행에 따른 법적 제재를 담은 개정 법률안을 반포하였다. 개정된 법에는 자녀의 부모에 대한 금전 지원과 정기 안부 확인 등 부모와의 교류, 부모부양 회피 목적 유산 상속권 포기 금지를 명문화하고 있다. 아울러 법을 위반했을 시 벌금부과나 구류 결정이 내려진다.
오늘날 중국인들의 가치관은 과거와 확연하게 다르고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있어 국가에 의해 효도가 강제되는 문제를 놓고 분명히 사회적 논란이 존재한다. 노인권익보장법 개정 이전까지는 부모에 대한 효도가 ‘도덕에 기반한 개인적 가치’였지만, 법 개정 이후부터는 ‘법에 기반한 사회적 명령’이 되었다.
이 때문에 중국의 2030 세대는 불만을 표출하는데 불만의 원인은 국가에서 젊은 층에게 부모와 노인세대 부양의 의무를 떠넘긴다고 인식하는 데 있다. 또한 개정된 노인권익보장법이 명확한 시행세칙도 없이 개개인의 일상생활을 강제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고 국가 책임은 방기한 채 국민들에게 의무만 뒤집어씌우려는 중국 정부의 수준 낮은 인식과 대응을 보여줬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사회적 약자’라고 할 수 있는 노인 문제를 정부가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적시에 대응하려는 노력으로 해석한다면 개정된 이 법은 존재 가치가 충분하다. 설령 일부의 비판에 직면하더라도 대의를 위해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는 것은 최고지도자와 정부가 필히 견지해야 할 자세이다.
--- p.136~137

시진핑은 국가주석 자격으로 2014, 2015, 2016, 2018, 2019년 등 5차례에 걸쳐 자신의 집무실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년사를 발표하였다. 이때 핵심 비서진과 당정 선전 담당 부서는 그의 부친과 모친, 아내와 딸 등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의 액자를 집무실 서가에 비치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마치고 《인민일보》 등 관영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하였다.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미국 대통령들이 자주 활용하는 방식을 차용한 것이다.
(…)
아직까지 효와 가정을 중시하는 중국인들에게 큰아들이자 남편, 아버지로서의 추억을 소중하게 여기고 늘 기억하려는 여러 장의 사진은 시진핑의 친근하고 인간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장치로 작용하였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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