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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폴 오닐, 믹 윌슨
1. Control I’m Here:
큐레이팅 및 일반 영역에서 커뮤니케이션
생산 수단의 자유로운 사용 요청│얀 페어보어트
2. 전환│이릿 로고프
3. 베버의 교훈: 예술, 교육학, 관리주의│데이브 비치
4. 제인에게 보내는 편지(기능에 관한 조사)│사이먼 샤이크
5. 경이로운 불확실성│락스 미디어 컬렉티브
6. 교육 미학│안드레아 필립스
7. ‘교육, 정보, 엔터테인먼트’:
고등 예술 교육의 현행 접근법│우테 메타 바우어
8. 미적 교육에 반대하는 미적 교육│스튜어트 마틴
9. 단순한 전환: 논쟁에 관한 고찰│하산 칸
10. 교육학적 전환의 곤경: 조건과 함께 사고하기│야나 그레이엄
11. 누군가는 (계략에) 마음을 돌리고,
그렇지 않은 이도 있다│에드거 슈미츠
12. 학교에서 전시하기: 〈UN광장〉│안톤 비도클
13. 성난 중년:
미술계 내 성인 교육의 낭만과 가능성│티르다드 졸가드르
14. 교육적 전환 파트 1│리암 길릭
15. 혁신을 동반한 교육:
예술-교육학적 프로젝트를 넘어│페이오 아기레
16. 통합적 프로그래밍 실험│샐리 탤런트
17. 〈파라교육 부서〉 소개│애니 플레처, 세라 피어스
18. ‘저에게 가르쳐 주세요…’:
라이너 가날과 학습의 정치│윌리엄 카이젠
19. 가르치지 않고 가르치기│다니엘 뷔랑, 바우터 다비트
20. 더 이상 과거에 없고, 아직 미래에 없는 이에게:
편지에 대한 답장│16 비버 그룹
21. 뜻밖의 학습 공간 2│아네트 크라우스, 에밀리 페식,
마리나 비슈미트
22. 〈예술학교〉 관한 대화│콘포드 앤드 크로스
23. 비틀고 외치기:
자유대학, 교육 개혁, 예술계 안팎에서의
전개와 전환에 관하여│마리온 폰 오스텐, 에바 에거만
24. 사고하는 학교│데이비드 블레이미, 알렉스 콜스
25. Stand I Don’t│찰스 에셔,데 아펠 큐레토리얼 프로그램
26. 테이블로 시작하기…│찰스 에셔
27. 잠재된 본질주의:
예술, 리서치, 교육에 관한 이메일 대화│톰 홀러트, 믹 윌슨

저자 소개3

Paul O’Neil

아일랜드 출신 큐레이터이자 예술가, 저술가, 교육자이다. 지난 20여 년간 리서치 기반의 큐레이터로서 전 세계에서 60개 이상의 큐레토리얼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데 아펠(De Appel), 아일랜드 더블린의 크리에이티브 아트 & 미디어 석사 프로그램(GradCAM),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Goldsmiths) 등 유럽과 영국의 유수한 교육 기관에서 큐레토리얼 실천과 공공 미술, 전시사(史)를 가르치는 학자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뉴욕의 바드대학교(Bard College) 석사 프로그램 CCS(Center for Curatorial
아일랜드 출신 큐레이터이자 예술가, 저술가, 교육자이다. 지난 20여 년간 리서치 기반의 큐레이터로서 전 세계에서 60개 이상의 큐레토리얼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데 아펠(De Appel), 아일랜드 더블린의 크리에이티브 아트 & 미디어 석사 프로그램(GradCAM),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Goldsmiths) 등 유럽과 영국의 유수한 교육 기관에서 큐레토리얼 실천과 공공 미술, 전시사(史)를 가르치는 학자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뉴욕의 바드대학교(Bard College) 석사 프로그램 CCS(Center for Curatorial Studies) 디렉터로 일했고, 현재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큐레토리얼 에이전시 퍼블릭스(PUBLICS)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동시대 미술에 관한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며 「애프터올(Afterall)」에 실린 전시사 시리즈(2013-2019)의 공동 에디터, 「예술과 공공 영역(Art and the Public Sphere Journal)」의 리뷰 에디터, 「큐레토리얼 연구와 영역: 사회적으로 개입한 미술 비평 저널(The Journal of Curatorial Studies and FIELD ? A Journal of Socially Engaged Art Criticism)」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동시대 큐레이팅의 역사: 큐레이팅의 문화, 문화의 큐레이팅(The Culture of Curating and the Curating of Culture(s))』(케임브리지: 엠아이티프레스, 2012)이 있고, 『제작자로서 자리 잡기: 공공 미술로의 지속적 접근(Locating the Producers: Durational Approaches to Public Art)』(암스테르담: 발리즈, 2011)을 클레어 도허티(Claire Doherty)와 공동 편집했으며, 루시 스티즈(Lucy Steeds), 믹 윌슨(Mick Wilson)과 『큐레토리얼 수수께끼: 무엇을 배우고, 연구하고, 실천할 것인가(The Curatorial Conundrum: What to Study? What to Research? What to Practice?)』(케임브리지: 엠아이티프레스, 2016)와 『미술제도는 어떻게 사고하는가: 동시대 미술과 큐레토리얼 담론 사이에서(How Institutions Think: Between Contemporary Art and Curatorial Discourse)』(아를: 루마 파운데이션, 2017)를 공동 편집했다. 이외에도 오픈 에디션(Open Editions)과 데 아펠에서 출판된 선집 시리즈 『큐레이팅이란 무엇인가(Curating Subjects)』(2007), 『큐레이팅과 교육적 전환(Curating and the Educational Turn)』(2010), 『큐레이팅 리서치(Curating Research)』(2015)를 믹 윌슨과 공동 편집했다. 최근 저서로는 『글로벌 이후의 큐레이팅: 현재를 위한 로드맵(Curating After the Global: Roadmaps for the Present)』(케임브리지: 엠아이티프레스, 2019)이 있다.

Mick Wilson

예테보리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예술가·저술가·교육자로서 다양한 곳에서 작업을 전시하고 출판해 왔다. 최근 공동 편집한 출판물로는 『글로벌 이후의 큐레이팅(Curating After the Global)』(케임브리지: 엠아이티 프레스, 2019), 『공공을 위한 질문: ‘파크 렉’과 스칸디나비아의 사회적 전환(Public Enquiries: PARK LEK and the Scandinavian Social Turn)』(런던: 블랙 도그 퍼블리싱, 2018), 『미술제도는 어떻게 사고하는가: 동시대 미술과 큐레토리얼 담론 사이에서(How Institutions Think:
예테보리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예술가·저술가·교육자로서 다양한 곳에서 작업을 전시하고 출판해 왔다. 최근 공동 편집한 출판물로는 『글로벌 이후의 큐레이팅(Curating After the Global)』(케임브리지: 엠아이티 프레스, 2019), 『공공을 위한 질문: ‘파크 렉’과 스칸디나비아의 사회적 전환(Public Enquiries: PARK LEK and the Scandinavian Social Turn)』(런던: 블랙 도그 퍼블리싱, 2018), 『미술제도는 어떻게 사고하는가: 동시대 미술과 큐레토리얼 담론 사이에서(How Institutions Think: Between Contemporary Art and Curatorial Discourse)』(아를: 루마 파운데이션, 2017), 『큐레토리얼 수수께끼: 무엇을 배우고, 연구하고, 실천할 것인가(The Curatorial Conundrum: What to Study? What to Research? What to Practice?)』(케임브리지: 엠아이티 프레스, 2016) 등이 있다.
동시대 문화 예술 연구 및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파리·서울·광주·런던의 여러 문화·예술 기관에서 연구원, 큐레이터, 대학 강사, 편집자, 번역가로 일했다. 파리 제1 대학에서 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를 졸업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135*210*30mm
ISBN13
9791196594756

책 속으로

“왜 큐레이터는 항상 그렇게 열심히 일해야 할까? 불가능한 일을 하기 때문이다.”
--- p.25, 얀 페어보어트, 「Control I’m Here」 중에서

“나는 엔터테인먼트에 교육을 끼워 넣는 것은, 문화 전문가의 등장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자 한다. 엔터테인먼트로서의 교육은 지식 및 지식획득의 경제 내부에서 소비자나 관객에게 학생 또는 다른 학생들을 구경하는 관중의 역할만 맡긴다.” (…) “왜 우리가 진실을 전문가에게 맡기려 하는지 근본적 질문을 던질 수 있다.” (…) “제도로서 예술이 문화 자본의 이익으로부터 혜택을 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예술과 교육은 교육학적 전환 이전부터 이미 손발이 맞는다. 그러나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동시대 미술에서 교육학적 전환이 예술의 즐거움과 문화 자본의 필요성, 관리주의와의 공모 및 전문성 문화에의 투자를 강화하고 강조하기 위한 방법은 아닌지 확실하게 의심해 보아야 한다.”
--- p.59, 데이브 비치, 「베버의 교훈: 예술, 교육학, 관리주의」 중에서

“우리만의 새로운 모델, 즉 단순한 제도적 실천이 아닌 ‘제도화하는’ 실천, 규율보다는 해방적 교육학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이러한 해방적 교육학은 사람들이 예술과 전시, 대화자, 상황, 다른 참여자를 마주하면서 예술 안팎에서의 경험을 포괄할 수 있는 또 다른 사회적인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 작용해야 한다. 그러면 이러한 제도화를 통해 끝이나 해결 없이 대화와 논의가 계속되면서 제기된 문제는 단순화 또는 배제되기보다 확장될 것이다. 우리는 단순히 ‘교육적’이거나 ‘교육학적’인 전환이 필요한 게 아니라, ‘교육학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 p.79, 사이먼 샤이크, 「제인에게 보내는 편지(기능에 관한 조사)」 중에서

예술의 생산 외에도 예술학교는 예술을 작품 구매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특권층의 ‘상품’으로 지정하거나, 단순히 서비스에 불과한 지위로 문화·예술을 비하하는 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유통과 자기조직의 대안적 방식에 대해 충분한 관심을 보여 주고 있지 못하다. 예술학교·아카데미·대학의 자기평가와 그 교육 과정 및 교수법에서 목표는 ‘교육, 정보, 엔터테인먼트’의 문화적 권한을 가지고, 이를 비판적 사고와 혁신적 (반응)행동을 통해 새롭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 p.109, 우테 메타 바우어, 「교육, 정보, 엔터테인먼트」 중에서

영화와 정치에 대한 장뤼크 고다르(Jean-Luc Godard)의 명언을 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하자면, 교육적인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보다 ‘교육학적으로’ 프로젝트나 전시를 만들고, 그렇게 해서 프로젝트나 전시가 교육으로부터의 경계를 분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 더 유용할 수 있다. 게다가 교육학적 환경에서의 발언의 선행이 줄어들어야 하고, 이와 더불어 정보의 풍부함이나 상징적 미술 시장을 우선시하는 측면에서 교육의 수익성에 대해 불안해하는 일도 줄어들어야 한다. 그 대신 우리는 경험과 만남의 구현에 다시 초점을 맞춰야 한다.
--- p.192, 페이오 아기레, 「혁신을 동반한 교육」 중에서

성공한 예술가들이 교육 시스템에서 지식과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모순은 종종 생긴다. 하지만 시스템은 자신의 존재를 이어 나가기 위한 정당화 수단으로 이런 예술가들을 확보한다.

--- p.346, 찰스 에셔, 「테이블로 시작하기… 」 중에서

출판사 리뷰

큐레이팅 분야의 고전(古典) 『큐레이팅의 교육적 전환』
국내 최초 한국어판 출간


『큐레이팅의 교육적 전환(원제: Curating and the Educational Turn)』은 동시대 미술 전시와 제도에 나타난 교육적 전환을 자신만의 개성적 관점으로 논한, 큐레이터·비평가·미술사학자·예술가 등 여러 필진의 글을 모은 선집이다. 이 책은 2010년 영국의 오픈 에디션스(Open Editions)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큐레이팅 분야에 다양한 담론을 제기하며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았다. 이와 관련한 시리즈에는 한국어판으로도 발간된 『큐레이팅의 주제들(Curating Subjects)』(2007)과『큐레이팅 리서치(Curating Research)』(2014)가 있다. 특히 『큐레이팅의 주제들』은 2013년 현실문화/사무소에서 『큐레이팅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2021년 3월, 이 책은 『큐레이팅의 교육적 전환』과 함께 더플로어플랜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강연·토크·토론·심포지엄·교육 프로그램 등은 동시대 미술 전시와 비엔날레 및 아트 페어에서 전시의 일부이자 이를 뒷받침하는 역할로 부상했다. 예술의 교육적 활용이 활발해지면서 이와 관련한 담론적 생산은 동시대 예술 실천의 중심에 놓였으며, 큐레이팅은 교육적 실천의 범주로 확장해 작동했다. 『큐레이팅의 교육적 전환』은 동시대 큐레이팅 및 예술 생산에서의 교육적 전환의 원인을 살펴볼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전환의 현상과 영향에 대해 비평적으로 서술하고 분석하며 논의한다.

1960년대 후반 이후 동시대 큐레이팅은 개별 작품으로 전시를 만드는 활동에서 더욱 확장된 범위의 실천으로 바뀌었다. 그 과정에서 예술을 생산하고 선보이는 시도를 넘어, 예술의 틀과 매개를 비롯해 예술을 둘러싼 관념에 대한 논의와 사유를 포괄하게 되었다. 따라서 동시대 큐레이팅은 비선형적이며, 열린 결말의 과정적(processual)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교육은 역사적으로 치열한 논쟁이 일어나는 분야로서, 다양한 개념과 방법론이 주창되지만 과정에 집중한다. 이러한 공통적 특성을 기반으로 이 책은 큐레이팅과 교육의 다중적 결합 과정에 주목하고, ‘큐레이팅의 교육적 전환’이 지닌 기존 체제나 결과의 숙명론에 대항할 수 있는 잠재력을 다룬다.

이 책에는 「e-플럭스 저널(e-flux Journal)」에 소개되며 전 세계적 화제를 일으킨 이릿 로고프의 「전환」의 개정판을 비롯해, 큐레이터 우테 메타 바우어가 독일어권 고등 예술 교육의 발전에 대해 쓴 「‘교육, 정보, 엔터테인먼트’: 고등 예술 교육의 현행 접근법」, 스튜어트 마틴이 도큐멘타(Documenta) 12의 매거진 프로젝트에 대해 다룬 「미적 교육에 반대하는 미적 교육」 등이 수록되었다. 이 밖에도 찰스 에셔, 사이먼 샤이크, 톰 홀러트, 얀 페어보어트, 리암 길릭, 세라 피어스, 안톤 비도클 등 동시대 미술계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큐레이터·비평가·미술사학자·예술가 등의 글 27편이 실려 있다.

『큐레이팅의 교육적 전환』은 큐레이팅의 교육적 전환이 지닌 과정적 특성에 주목하고, ‘진화하는 실험의 장’을 펼치며, 현재 진행형의 다양한 대화와 실천을 포괄한다. 이 책을 통해 동시대 큐레토리얼 실천의 확장을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동시대 예술의 여러 가능성을 논하고, 큐레이팅 분야를 넘어 동시대 문화 교육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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