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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03월 16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96쪽 | 145*205*20mm |
| ISBN13 | 9788995959817 |
| ISBN10 | 8995959819 |
니체가 말했다 여기가 거기니?
: 스타트업을 품은 자아계발 소설
이종은 저
|
캘리포니아미디어
|
2021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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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를 어떤 룸으로 안내했네. 그곳은 각종 하이엔드 기술로 가득 찬 다이닝룸이었어. 360도 최첨단 월 스크린, UV 조명, 최고 브랜드의 스피커…. 투명하고 긴 유리 테이블 위로 크리스털 화병에 꽂힌 보라빛 난이 신비로운 빛을 발하며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몇 개의 무채색 의자들 속에서 레드 칼라의 의자 하나가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자리를 잡고 있었지. 기하학적 형태의 의자인데 무슨 의미일까 꿈 속에서 잠시 생각했던 것 같아. 식사를 위한 테이블 세팅은 그 의자가 있는 자리에만 준비되어 있었어. 안내인은 그 의자를 뒤로 살짝 빼며 나에게 앉으라 했지.
--- p.66
그런데 제 꿈에 미드나잇에 그런 요술 마차가 우버로 변신해서 제 앞에 나타났어요. 어디로 가실까요, 우버 기사가 정중한 태도로 물었죠. 기사는 제가 원하는 시대와 장소로 얘기만 하면 데려다준다더군요. 제가 니체에게 많은 질문을 하고 싶었나 봐요. 전 니체의 시대, 정확히는 니체가 질스마리아에 머물던 어느 여름날로 갔어요. 우버 기사는 질스마리아라는 곳과 또 니체에 대해 여러 정보를 줘요. 기사와 신나게 대화를 나눴죠. 제 꿈속의 대화를 들어 보실래요?
--- p.99
난 니체의 권력의지를 그런 식으로 나에게 적용했네. 권력의지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이에도 작용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내 안에서의 권력의지의 작용이야. 내가 그것의 주인이 될 수 있느냐는 거지. 주인의 삶을 사는 개인이 될 때 비로소 내가 될 수 있지. 가면 쓰고 원하지 않던 길을 걷고 있던 나를 되돌려서 비로소 용기를 내고 가지 않았던 길, 가야만 했던 길, 가고 싶었던 길을 걷게 한 거지.
--- p.146
일상의 습관을 바꾸면 인연의 흐름을 바꾸게 되고 또 그 인연이 운명을 바꾸게 된다네. 운명 여행은 나 자신을 선택해서 가는 여정이지. 그 과정에서 깨지고 깨치고 가치를 창조하면서 자기다워지는 모습으로 성장하는 거지.
--- p.147
관계 때문에 아파하고 관계 때문에 사는 것이 인간의 삶이야. 어떤 식으로든 인간은 관계를 벗어날 수 없어. 관계가 의미를 부여하지. 그 관계 속에서 자신으로 설 수 있는 사람이 즉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과의 관계가 만족스런 사람이 제일 잘 살고 있는 거지.
--- p.183
전시회가?열리는?날?뒤샹은?개최자들에게?알리지?않고?아이들에게 전시장에서?놀아달라고?부탁했어.?아이들은 줄이 얽혀 있는 그 공간을 공놀이도 하고 술래놀이도 하면서 즐겼지. 줄 속에 갇혀 어쩔 줄 모르는 정장?차림의?어른 관객과?반바지를?입고 뛰어다니는?아이들의?모습은 무척 대조적이었어. 참여 작가들조차 항의를 한 그 줄 속에서 아이들은 심지어 그 줄을 이용하기도 하면서 깔깔거리며 웃으며 놀았지. 아이들은 줄에 크게 개의치 않았어.
--- p.244
소명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인상적입니다. 한 번의 소명으로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시는 것 같아요. 그 안에는 견뎌내야 하는 시간과 고통도 있지만 잘 구축된 자신과의 관계가 이를 견뎌내게 하고, 여러 매력들이 내재된 타인과의 관계들이 소명의 과정이 외롭지 않고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이끌도록 합니다. 전 진화되는 브랜든의 소명도 결국은 전 세계를 위한 키스가 아닐까 합니다.
--- p.256
당신의 파티를 찾아라. 당신의 운명의 코드, 소명을 찾으라는 것이지? 책의 여러 요소들이 내면에 자리 잡은 스위치를 켜게 하고 자발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자유로운 학습으로 자신만의 파티를 찾는 거지. 나의 정체성은 원하던 나의 모습이어야 하지 않을까. 그 정체성을 향해 나아가라. 그게 나의 파티다.
--- p.66
그런데 제 꿈에 미드나잇에 그런 요술 마차가 우버로 변신해서 제 앞에 나타났어요. 어디로 가실까요, 우버 기사가 정중한 태도로 물었죠. 기사는 제가 원하는 시대와 장소로 얘기만 하면 데려다준다더군요. 제가 니체에게 많은 질문을 하고 싶었나 봐요. 전 니체의 시대, 정확히는 니체가 질스마리아에 머물던 어느 여름날로 갔어요. 우버 기사는 질스마리아라는 곳과 또 니체에 대해 여러 정보를 줘요. 기사와 신나게 대화를 나눴죠. 제 꿈속의 대화를 들어 보실래요?
--- p.99
난 니체의 권력의지를 그런 식으로 나에게 적용했네. 권력의지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이에도 작용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내 안에서의 권력의지의 작용이야. 내가 그것의 주인이 될 수 있느냐는 거지. 주인의 삶을 사는 개인이 될 때 비로소 내가 될 수 있지. 가면 쓰고 원하지 않던 길을 걷고 있던 나를 되돌려서 비로소 용기를 내고 가지 않았던 길, 가야만 했던 길, 가고 싶었던 길을 걷게 한 거지.
--- p.146
일상의 습관을 바꾸면 인연의 흐름을 바꾸게 되고 또 그 인연이 운명을 바꾸게 된다네. 운명 여행은 나 자신을 선택해서 가는 여정이지. 그 과정에서 깨지고 깨치고 가치를 창조하면서 자기다워지는 모습으로 성장하는 거지.
--- p.147
관계 때문에 아파하고 관계 때문에 사는 것이 인간의 삶이야. 어떤 식으로든 인간은 관계를 벗어날 수 없어. 관계가 의미를 부여하지. 그 관계 속에서 자신으로 설 수 있는 사람이 즉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과의 관계가 만족스런 사람이 제일 잘 살고 있는 거지.
--- p.183
전시회가?열리는?날?뒤샹은?개최자들에게?알리지?않고?아이들에게 전시장에서?놀아달라고?부탁했어.?아이들은 줄이 얽혀 있는 그 공간을 공놀이도 하고 술래놀이도 하면서 즐겼지. 줄 속에 갇혀 어쩔 줄 모르는 정장?차림의?어른 관객과?반바지를?입고 뛰어다니는?아이들의?모습은 무척 대조적이었어. 참여 작가들조차 항의를 한 그 줄 속에서 아이들은 심지어 그 줄을 이용하기도 하면서 깔깔거리며 웃으며 놀았지. 아이들은 줄에 크게 개의치 않았어.
--- p.244
소명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인상적입니다. 한 번의 소명으로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시는 것 같아요. 그 안에는 견뎌내야 하는 시간과 고통도 있지만 잘 구축된 자신과의 관계가 이를 견뎌내게 하고, 여러 매력들이 내재된 타인과의 관계들이 소명의 과정이 외롭지 않고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이끌도록 합니다. 전 진화되는 브랜든의 소명도 결국은 전 세계를 위한 키스가 아닐까 합니다.
--- p.256
당신의 파티를 찾아라. 당신의 운명의 코드, 소명을 찾으라는 것이지? 책의 여러 요소들이 내면에 자리 잡은 스위치를 켜게 하고 자발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자유로운 학습으로 자신만의 파티를 찾는 거지. 나의 정체성은 원하던 나의 모습이어야 하지 않을까. 그 정체성을 향해 나아가라. 그게 나의 파티다.
--- p.28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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