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문학의 미적 담론과 시학

문학의 미적 담론과 시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35,000
판매가
31,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638g | 153*224*20mm
ISBN13 9788991918900
ISBN10 89919189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늘날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석재 조연현 선생님의 일대기는 바로 우리 문학사이며, 문단사이기도 합니다. 석재 조연현 선생님에 대한 평가는 여러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해방 전후사에 걸친 한국문학의 정립과 문단적 공과에 대한 평가는 선생님이 이루어놓은 몇 가지 업적을 중심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해방 공간에 이루어놓은 한국 전통 문단의 공과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선생님께서 살아온 문단적 측면은 한국 문단의 과도기적 현상과 이념적 공간의 영역을 어떻게 정리했느냐 하는 점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입니다.
석재 조연현 선생님은 문학적 측면에서나 문단적 측면에서, 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인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현대문학사에 남겨진 여러 권의 문학평론집에서 보여준 학문적 가치와 특히 『한국현대문학사』에 나타난 현대문학의 사료에 입각한 면밀한 분석은 문학적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단적으로는 민족문학의 전통성과 순수성 옹립은 물론 현대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양대 문학지 『문예』 『현대문학』 등 문예지를 발간하여 한국 현대문학의 질적 우수성을 확보하고 문학인을 배출하는 제도적 장치를 이루어낸 공적은 큽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문단의 단체를 유지·운영하는 지도력도 선생님의 문단적 공적이라고 할 것입니다
--- pp.66~67

최근 시단에는 현대시의 여러 문제에 대하여 실험적인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에서 “하이퍼시” “디카시” “공연시” 등의 실험적인 이론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추세이다.
“하이퍼시”에 대하여 심상운 시인은 “하이퍼시는 한국 현대시를 오랫동안 지배해온 단선구조의 틀을 다선구조의 틀로, 시인의 독백적 서술을 객관적 이미지로, 정적 이미지를 동적 이미지로, 시인을 시의 주체에서 이미지의 편집자로, 고정된 관념에서 다양하게 확산되는 상상으로, 읽고 생각하는 시에서 보고 감각하고 사유하는 시로 바꾸어 보려는 현대시의 개혁운동이다.”(「21세기 젊은시 운동-‘하이퍼시’」)라고 서술하고 있으며, “디카시”에 대하여 이상옥 시인은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디지털 카메라로 포착하고, 다시 문자로 재현하여 ‘영상+문자’로 표현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시다”(「앙코르 디카시」)라고 함으로 다양한 문명의 혜택으로 인하여 시의 창작 방법도 많은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공연시는 시의 낭독 방법으로 역시 시와 공연의 형식을 접목하여 새로운 시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대시는 시대가 가져다주는 현대문명과 문화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시 표현의 형식은 물론 시로써 문자화하는 한편의 시 기법이 달라져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날 개인적인 심상에서 얻어진 영감의 발상과 서정의 시 형식은 이젠 어쩌면 낡은 기법으로 치부되면서 여러 변모 과정을 거쳐 위와 같은 실험 방법은 물론 새로운 작시 형태의 작품을 보여준다.
--- pp.165~166

오늘날 시의 화두는 현대라는 시점에서 그 현대를 어떤 관점에서 찾느냐 하는 문제의식에서부터 비롯되고 있다. 물질문명이 날로 발전하여 인간의 의식 자체를 황폐화하는 단계에 돌입해 있는 이 시대에 무엇을 위하여 인간이 존재하느냐에 대한 반문이 요구되고 있다.
문학이 추구하는 사고의 영역도 이러한 인간 삶의 근원적인 문제의식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이 존재하는 환경의 범주에서 나란 무엇인가라는 과제에 집착해볼 시점에 서 있다. 그래서 오늘날 인간 사회에서는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절대자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을 찾아 이를 정신적인 기틀로 삼아가고 있다.
--- p.36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1,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