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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제

동편제

: 심청가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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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738g | 152*225*24mm
ISBN13 9791157803132
ISBN10 11578031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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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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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제→동편제→서편제로 《심청가》 유행이 바뀌는 흐름에는 공연 형태와 관중의 취향 변화가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된다. 마이크나 스피커 같은 시설이 없던 옛날에는 소리를 멀리까지 힘차게 내질러야 했기 때문에 잔 기교는 부리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 옛날 호걸제나 덜렁제와 같이 힘 차게 질러대는 소리가 나왔을 것이고 그런 소리제가 야외 소리판에서 인기를 끌었을 것이다. 따라서 옛 명창들은 붙임새나 장단 공부보다는 소리를 우렁차게 내지를 수 있는 실력을 배양하는 데 가장 주력했을 것이다. ‘권오성의 원담소리, 방덕희의 우레목통, 조관국의 한거성’이라고 한 『게우사』의 기록과 ‘모흥갑의 덜미소리는 십리 밖까지 들렸다.’는 『조선창극사』의 기록이 그런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 p.26, 「제1장 동편제 초기 명창들의 《심청가》 흔적과 동편제 계보」 중에서

송만갑은 가업으로 이어져 내려온 동편제 판소리를 자신에게 맞게, 새로운 시대에 맞게 바꿔 불렀지만 ‘유서 깊은 가문의 소리를 변질시켰다.’하여 집안에서 쫓겨났다. 쫓겨난 그는 전국을 떠돌며 여러 지방의 소리를 자신의 판소리에 수용하여 신 동편제를 만들어 냈다. 송만갑의 신 동편제는 전통 가법을 고수했던 명창들의 말처럼 결코 졸작이 아니었다. 그것은 새로운 영역의 개척이었고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이룩한 천재성이었다. 결국 그의 소리는 살아남았고 고제 소리를 고수했던 명창들의 소리는 거의 전멸했다. 송만갑은 힘 있고 경쾌하게 통성으로 높게 질러 올려 상성 위주로 소리를 짜나가고 망치로 내려치듯 힘 있게 소리를 끊어서 맺는 동편제 창법을 구사한다.
--- p.65, 「제2장 송만갑 관련 동편제 《심청가》 음원과 창본」 중에서

박봉술이 《적벽가》 보유자로 지정되자 《적벽가》 외에 다른 소리를 배우려 하는 이가 드물었다. 문화재관리국에서 모든 명창에게 일괄적으로 판소리 한 바탕씩을 문화재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인간문화재라고 다 같은 인간문화재가 아니다. 다섯 바탕에 두루 능한 명창이 있는가 하면 토막소리 몇 대목만 잘하는 명창이 있다. 그러므로 일괄적으로 한 바탕씩 문화재로 지정하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다. 그래서 전승이 끊어진 소리제가 많다. 박봉술의 《춘향가》, 《심청가》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박봉술의 첫 녹음집 가운데 《심청가》 음반은 매우 소중하다 하겠다.
--- p.116, 「제2장 송만갑 관련 동편제 《심청가》 음원과 창본」 중에서

오늘날 동편제 하면 가장 먼저 송흥록 계통 명창들의 소리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동편제 명창 가운데 정춘풍, 김세종은 송흥록 계열과 다른 전승 계보에 속하는 명창들이다. 정춘풍, 김세종은 송흥록 계열의 동편제와는 다른 동편제를 제각기 개척한 명창들이다. 이 외에도 여러 군소 세력의 다른 동편제 계보 명창들이 존재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판소리 역사에서 가장 큰 동편제 3대 계파는 송흥록, 김세종, 정춘풍 명창의 계보를 꼽을 수 있다.
--- p.116, 「제4장 정춘풍-박기홍-조학진 계보 동편제 《심청가》 특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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