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예술마케팅

예술마케팅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48
정가
9,800
판매가
8,8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24g | 120*190*13mm
ISBN13 9788952242860
ISBN10 895224286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떤 개념, 특히 중요한 개념일수록 출현한 연유緣由가 뚜렷하고 또 그 개념으로 인해 새로운 세상이 드러나게 된다. 예술과 마케팅의 복합어인 예술마케팅은 중요한 개념이다. 이유는 예술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 p.8~9

‘아트art’는 예술과 기술이란 두 의미가 있다. 이유는 어원이 ‘작업하다’ ‘만들다’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아르스ars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술이든 기술이든 사람의 작업을 통해서 이루는 성과물이 아트다. 물적 성과물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작업이 기술이고, 감각적·미적 성과물인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작업이 예술인 것이다.
--- p.41

코드는 논리적 코드, 심미적 코드, 사회적 코드로 나누어지는데, 예술에서 주목하는 것은 심미적 코드다. 심미적 코드는 미적·감각적 코드라 시대마다 다를 수 있다. 우리가 바로크 양식, 로코코 양식,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등등 예술사조는 바로 그 시대의 심미적 코드에 해당한다. 낭만주의 시대의 작가라도 이를 해석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작가마다 나름의 파롤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예술작품 읽기를 할 때 그 시대의 심미적 코드인 랑그와 해당 작가의 해석인 파롤을 읽어내면 흥미롭게 작품에 다가갈 수 있다.
--- p.54

예술사용자는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듯이 예술을 소비하는 사람들을 말하고, 예술경험자는 일반제품 소비와 달리 예술을 향유하는 사람을 말한다. --- p.72

왜 우리는 시간과 돈을 들여 예술소비를 할까? 이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예술소비론theory of art consumption이다. 예술은 음식이나 집, 옷처럼 없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생필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시간과 돈이 있는 신흥부자들이 권태를 벗어나기 위해 즐기는 부르주아적 유희bourgeois play로 치부되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이제는 신흥부자들의 유희인 사치품이 아니라 누구나, 특히 젊은이들에게 예술소비는 필수품이 되었다.
--- p.81

학자마다 극복방안을 다르게 제시하지만 공통된 것은 권태가 운명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운명인 권태를 피할 있을까? 일해도 지루하고 안 해도 지루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 길이 바로 ‘생’에서 ‘활’로 중심축을 옮기는 것이다.
--- p.85~86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느 정도까지는 소득과 행복이 비례하다가 그 정도를 넘어서면 행복과 소득의 관계는 옅어진다고 한다. 이를 행복의 두 요인이론two factor theory of happiness이라 한다. 소득은 행복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으로서 다른 요인이 있다는 것이다. 그 다른 요인이 바로 예술소비다. 예술소비를 하는 사람들은 같은 소득 수준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행복에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 p.87

에로스는 유한성이란 필연적 결핍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것에 대한 그리움이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그리워서 작품이나 작가에 관심을 갖게 되고, 관심을 가지면 알게 되고, 알면 그만큼 마음이 넓어진다. 즉 지적 유한성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 p.89

예술마케팅에서 네이밍naming은 공연이나 전시의 제목 정하기인데 이는 전시나 공연에 생명력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작업이다. 다시 말해 제목 자체가 마케팅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흥미를 끄는 책 제목이 책 매출의 절반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네이밍의 마케팅효과는 크다. 따라서 예술작품의 제목도 마케팅효과를 염두에 두고서 정해야 한다.
--- p.96~97

정동情動은 글자 그대로 정서적·정신적 울림이다. 울림은 다양할 수 있는데, 첫 데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을 때 흔들림이나 설렘, 파도치는 바다를 보면서 느끼는 자연미에 대한 경탄, 천재의 작품을 보면서 느끼는 미적 감탄 등이 모두 정동에 해당한다. 이렇게 보면 정동은 무미건조한 우리의 반복된 일상에서도 우리를 지치지 않게 하는 힘을 갖는다.
--- p.135

서비스에서 고객만족을 결정하는 순간을 ‘진실의 순간 MOTMoment Of Truth’이라 하는데, 고객을 만족시키는 중요한 순간이란 의미다. 예술소비에서는 정동이 생길 수 있는 마주침은 ‘정동의 순간MOAMoment Of Affect’이라 한다. 이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연결된 다양한 흐름이 있어 경험캐스케이드experience cascade라 한다.
--- p.140

응시는 시각적 문해력visual literacy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리터러시는 문해력이다. 시각적 문해력은 이미지를 분석하거나 해석하고 평가하여 적절히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쉽게 말해 이미지를 읽어내고 해석하는 능력이다.
--- p.149

왜 거버넌스가 예술기관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할까? 예를 든다. 예술기관에 유리한 지원법을 만들거나, 지자체장이나 의회를 설득하여 예산을 늘리거나, 예술기관의 이사회를 잘 구성하여 공연이나 전시가 잘 이루어지게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일반 마케팅에서는 정치적 마케팅political marketing 혹은 메가마케팅mega marketing이란 이름으로 부른다.
--- p.18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8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