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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교사는 어떻게 학부모 상담을 하는가?

지혜로운 교사는 어떻게 학부모 상담을 하는가?

: 학폭 전담 10년차 선생님이 들려주는 초등 학부모 상담 노하우

리뷰 총점9.5 리뷰 14건 | 판매지수 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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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36g | 150*210*20mm
ISBN13 9788994655932
ISBN10 89946559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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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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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경험이 쌓이고 상담에 능한 교사라 할지라도 학부모 상담이 부담스럽기는 매한가지다. 그럼에도 교사가 학부모 상담을 놓지 못하는 것은 학부모 상담을 피하기만 하면 잠시 동안은 불편한 것을 피할 수 있겠으나 나중에는 베테랑 교사도 감당 못 할 정도로 문제가 커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떨리고 서로에게 불편한 마음이 있지만, 학생을 충분히 관찰하고 깊게 이해하는 가운데 학부모와의 만남을 준비하면 된다. 그러면 상담 과정에서 부모의 양육 방식을 파악하고 학생을 성장으로 이끄는 실마리를 함께 찾을 수 있다.
---「프롤로그. 학부모 상담의 길을 찾다」중에서

아이에 대해 충분히 얘기를 나누고 교사를 지지한다는 감사 표현까지 했던 학부모라도 막상 자녀가 아픔이나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이 닥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감정적으로 민원을 쏟아 내는 학부모로 돌변한다는 것이다. 특히 학교 폭력과 관련해서 갈등이 커지면 교사는 밤낮으로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다. 가해자 측은 아이에게 가혹하다고 담임 교사를 원망하고, 피해자 측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면서 아이가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담임 교사를 원망한다. 중간에서 교사는 계속 시달리는 존재가 된다. 학교 폭력은 감기란 말도 있으나, 최근에는 감기가 아니라 꽤 오래 가고 자주 오는 독감이 되어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PART 1. 학부모 상담의 현실」중에서

학폭 피해 학생의 학부모와 통화할 때는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이 충분히 전해지도록 교사가 먼저 아이의 상태를 묻고 걱정해준다(아 이 공감), 이어서 이번 사안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것이고, 피해 아이를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 학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 다(정보 제공과 아이 보호 약속), 학폭 상황에 대해 분노하고 피해 아이를 걱정하는 학부모를 위로하고 공감한다(학부모 공감).
“어머님, 아이 돌보시느라 많이 힘드시죠? 아이가 즐겁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시는 거죠?” 또는 “얼마나 아이가 걱정되시겠어요? 저도 힘들어하는 ○○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와 같이 불안한 학부모의 마음을 공감하고 학부모의 말을 경청한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교사도 공감받아야 한다(자기 공감). 학부모와 통화하기 전에 자기 위로를 하고, 학부모와 통화한 후 다른 사람에게 힘들었던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스트레스를 풀어야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긴다.
---「PART 2. 성공적인 학부모 상담을 위한 준비」중에서

아이의 문제 행동을 바로 얘기하면 학부모는 교사가 ‘우리 아이를 나쁘게 볼까’ 걱정이 되어 방어적으로 나온다. 문제 행동 이전에 서너 번 긍정적인 칭찬을 하자. 이왕이면 학부모 상담 이전에 교사가 아이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리는 게 좋다. 문제 행동을 말해서 기분 좋을 부모는 거의 없다. 가급적 균형 있게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아이가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이 좋다. 문제는 하루아침에 쉽게 바뀌지 않으며, 부모를 설득하려는 시도는 도리어 교사와 학부모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교사와 학부모는 아이의 성장을 위한 한 팀이다. 모든 학부모의 행동은 아이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임을 교사도 수용해야 한다. 학부모의 심정을 충분히 공감하면서 아이가 어떻게 해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을지 토대를 마련하고 교사가 학급 전문가로서 학부모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세가 중요하다.
---「PART 3. 학부모 상담 일문일답」중에서

상담은 나 혼자 할 수 없다. 담임 교사-교과 전담 교사-관리자(교감, 교장)-학부모-또래 친구-선후배-지역 주민-지역 아동 센터-주민 센터가 함께해야 한다. 계속 소통해야 나아진다.
교사들끼리 물리적, 심리적 벽을 허물고 학급의 이야기를 나누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교육 풍토를 만들 필요도 있다. 서로 조언하기보다는 서로 공감하는 분위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나아질까 함께 고민하는 학교 문화가 형성되면 교사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줄어든다. 그만큼 아이들을 대하기도 편해진다. 아이가 계속해서 사고를 치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선생님도 지친다. ‘내가 무능한 것이 아닐까?’, ‘나 때문에 애가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닐까?’ 하고 낙담하게 된다. 그러면 나는 이렇게 얘기한다.
“선생님, 힘내세요. 그건 선생님 잘못이 아니에요. 선생님은 최선을 다하셨어요. 이제 우리 함께 고민해봐요. 저도 선생님과 함께할게요. 같이 하면 아이도 점점 나아질 거예요.”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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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선생님은 담임 교사로서 학생 및 학부모 상담 그리고 부모 교육을 적극적으로 해왔으며 생활인성부장으로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의 정수가 바로 이 책입니다. 학부모 상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필요한 준비는 물론 담임 교사로서 학부모 상담과 관련된 학급 운영에 대한 부분까지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이야기하고 자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상담을 잘 모르고 두려우셨나요? 이 책이 두려움으로 가득한 선생님의 마음을 비추는 빛이 되어줄 것입니다.
- 정유진 (《지니샘의 행복 교실 만들기》 저자, 사람과 교육 연구소 대표)
미디어에서 들려오는 교사와 학생, 교사와 학부모와의 마찰을 접할 때마다 막연한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교사가 교육의 전문가로서 한 아이의 삶을 세우는 일에 학부모와 함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이 책은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학생을 어떻게 교실로 초대하는지, 교사의 중요한 동반자로 학부모와 어떻게 협력하는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교실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와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할지 두려운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 여지화 (서현이 서희 엄마, 서울문화고 교사)
저는 교직에 자부심을 느끼며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였습니다. 그랬던 제가 학생의 문제 행동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로부터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 순간 즐겁던 학교가 두려운 곳으로 변하더군요. 상처로 웅크리고 있을 때 이상우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몇 년 묵은 상처를 다시 돌아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를 바라보는 관점을 배우고, 다시 그들을 만날 지혜와 힘을 얻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저와 같은 아픔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서단 (창원 상일초등학교 교사)
3학년 딸아이의 따돌림 문제로 이상우 선생님께 상담을 드린 게 벌써 3년 전입니다. 생면부지의 선생님께 메시지로 상담을 받으면서, 익히 들어왔던 학폭을 처리하는 학교 측의 미온적 태도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이 줄어들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경험이 많으신 선생님께서 아이와 부모 입장에서 지지와 공감을 해주시니 든든한 지원군을 둔 느낌이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다들 피할 어렵고 힘든 일을 도맡아 전문가로서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아낌없이 나누시는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추천합니다.
- 김수진 (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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