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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가 과학을 집어삼켰다

공포가 과학을 집어삼켰다

: 후쿠시마 10주년을 맞아 펴낸 방사선 바로알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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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50g | 152*225*15mm
ISBN13 9791190244176
ISBN10 11902441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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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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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ation And Reason 이 책이 2009년 처음 출간된 후 세계는 과학과 신뢰에 대한 세 가지 연관된 도전을 직면하였다. 2011년 일본후쿠시마에서 공포의 악마는 날뛰었고, 원자력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 여러 나라를 사로잡았으며 이런 생각이 당연하다고 여겨졌다. 그 결과 탄소 배출을 더 피할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코로나바이러스는 모든 나라의 상황이 비슷하며, 공포가 아닌 세계적인 과학 협력만이 필요한 보호와 자신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5년 이후 끊임없는 기후 변화는 현대 문명에 가장 큰 위협으로 인식되었다. 에너지 과학은 핵 이외의 어떤 원천도 탄소연료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며, 환경적이며, 탄력적인에너지를 제공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이른바 재생 가능한 솔루션은 모든 테스트에서 실패하고 있다.
비록 많은 나라가 그들의 전통적인 반핵 기조를 재고하기를 여전히 두려워하고 있지만, 이 결론은 대중적인 논쟁이 아닌 오랜 과학적 원리에기초하고 있다.

이 책은 후쿠시마 사고를 에필로그에 추가했지만 대부분은 초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후쿠시마 초기 사고로 일부 원자로는 파괴되었지만, 사람들한테 노출된 방사선은 너무 과장·왜곡되었고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 후쿠시마 사고에서도 보았듯이 원자력 기술에 대한 초기대응은 나라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원자력 기술은 모든 나라에서 우리의 삶에 많은 것을 제공하였고 이는 과학에 근거해야 한다. 정치적, 지리적 불안은 국민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원자력에 대한 문제도 예외가 아니다

방사선에 대한 안전규제의 실패로 죽은 사람은 없는 반면 쓰나미에 대한 일반적 규제의 실패는 1만 명 이상의 인명을 앗아갔다. 그런데도 쓰나미에 대한 비판은 너무 적다. 비난의 전쟁이 마치 게임처럼 전개되는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곰곰이 따져보고, 방사선 사고와 쓰나미의 비참함을 비교하기보다 누군가의 책임을 지적하는 게 더 편하기 때문이다.
일본보다 지각이 안정된 지역에서는 자연재해가 원전에 위험을 미칠 수 없다. 그러나 비합리적인 공포, 인간에 대한 불신, 책임져야 할 조직에 대한 불신이 존재하는 사회는 지질적 불안정성 못지않은 사회적 불안정성을 갖고 있다.
--- 「저자의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나는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버클리대학교 원자력공학과에서 원자력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27년째 방사선측정 및 방사선 이용 기술에 관한 강의와 연구를 하면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20년째 국제 원자력및방사선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40개국에서 온 150여 명의 외국인 석사를 배출해왔다. 이러한 나의 이력을 고려하면 누가 보더라도 원자력 및 방사선 전문가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방사선과 우리 인류의 운명에 대해 새로운 각도에서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되었고, 앨리슨 교수의 생각은 나에게 커다란 지적 충격을 안겨 주었다.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방사선과 원자력에 대한 대중의 오해와 그로 인한 공포심이 우리 세대는 물론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지구환경을 망치는 일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되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소위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 ‘대중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된 것이다.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들을 포함하여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과 종교의 근원인 태양은 다름 아닌 방사선 그 자체가 아닌가."
--- 「감수자 조규성교수의 추천글」 중에서

“이 책은 2009년에 출간된 이후 앨리슨 교수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현장을 두 차례나 방문하고 느낀 소회가 추가되었고, 본문에서 보여주는 각종 통계자료는 최근 데이터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저자의 비유처럼 겉으로는 무서워 보이나 강력한 힘을 가진 노트르담의 꼽추 콰지모도가 집시 소녀 에스메랄다를 구하고 난 뒤에야 시민들은 그를 인정하였다. 현장을 경험하지 않은 환경운동가들의 ‘카더라’ 강의가 유튜브에서 각광을 받고 그들이 믿는 증거는 사고 현장에서 공포를 경험한 사람들의 인터뷰이지 실제 위험사례를 종합한 데이터가 아니다. 방사선 측정 장비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보이지 않는 방사선을 경험하라. 무엇보다도 체르노빌, 후쿠시마 사고 현장을 경험하라. 생물학적 위험으로 인해서가 아니라 공포로 인해 피폐해진 것을.

방사선에 대한 지나친 공포는 이를 피하고자 더 큰 위험을 택하게 하여 개인에게는 더 많은 죽음을 불러왔고, 사회적으로는 환경 파괴를 가속화하였다. 체르노빌의 공포로 인한 서유럽 임산부의 20만여 명의 낙태와 후쿠시마 사고 직후 노약자 강제 대피로 인한 사망은 죽더라도 방사선 리스크를 제로로 해야 한다는 환상에서 나온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해 행위이다.
독일은 태양광, 풍력발전을 급격히 늘렸으나 자국에서 생산되는 갈탄을 이용한 반환경적인 석탄발전을 효과적으로 줄이지 못하고 재생에너지가 모자라면 프랑스 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입하고 있다.

저자인 앨리슨 교수는 이러한 것이 지속되는 배경에는 이런 공포로 먹고 사는 직업과 정치인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피력한다. 역자의 직업인 핵의학 역시 다른 의사들이 대신할 수 없는 면허와 공포로 보호받고 있다. 1960년부터 60년 이상 갑상선암 환자를 대량의 방사선을 인체에 투여하여 치료한 의료 현장경험이 있고, 갑상선암 생존율은 100% 이상으로 일반인보다 생존율이 높다. 원자력종사자의 암 발생 역시 일반인보다 25% 낮다.
저자가 강조한 것처럼 환경적으로도 가장 적은 쓰레기를 생산하는 에너지가 안전한 에너지다.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 공포만 극복하면. 기후변화를 막으려면 여유를 부리지 않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우리 국민이 잘못된 지식으로 죽음의 길로 몰고 가는 구호와 선전에서 비롯된 집단 광기에서 빠져나와 공포에서 벗어나 현실을 바라보고 생명의 길로 가기를 바란다.
--- 「공동번역자인 강건욱(서울대 의대 핵의학과 교수) 역자 서문」 중에서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펜데믹사태로 영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서울에 머물면서 우연한 기회에 글마당의 제안으로 핵의학을 전공으로 하는 아버지와 물리학 전공인 딸이 만나 서로의 전문성을 살려서 번역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서로의 전문이 아닌 주제에 대해소통을 통해 알아가고, 학문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또 하나의 큰 소득이었습니다. ”
--- 「공동번역자 강유현(영국 페리얼 칼리지 런던 물리학과 3학년 재학중) 역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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