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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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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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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9쪽 | 681g | 159*231*24mm
ISBN13 9791195649150
ISBN10 119564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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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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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채는 중요한 기물(器物) 문화 중 하나로 약 3천 년 동안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부채는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 더위를 쫓거나 햇빛을 가리는 역할을 하고, 먼지를 털고 불을 지피는 등 실용적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또한 부채는 이러한 기능적 목적을 넘 어 인류의 다채로운 정신세계를 담아내는 문화예술품으로 그 영역을 넓혔다. 중국의 문인들은 자연의 매혹적인 풍경과 이상향을 시서화 (詩書畵)로 부채에 담았고, 시사를 주고받는 창화(唱和)의 도구로도 사용했다. 또한 부채는 동서 문화의 교류 수단으로 물질문명과 정신 세계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작용했다. 이처럼 당대의 예술과 선진 기술의 결합을 보여주는 종합예술품으로서 부채는 수천 년에 걸쳐 생 활용품에서 예술품으로 발전하며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형성했다.
--- 「INTRODUCTION」 중에서

세한삼우(歲寒三友)가 그려진 목각 접선이다. 선면 우측에는 두 그루의 소나무가, 좌측으로는 매화와 대나무가 그려져 있다. 세한삼우는 추운 겨울철의 세 벗인 소나무(松), 대나무(竹), 매화(梅)를 일컬으며 영원히 변하지 않는 우정과 절조를 의미한다. … 세한삼우는 작가들 이 자기 자신을 나타내거나 작품 소장자를 빗대어 표현할 수 있어서 애호되는 소재였다.
--- 「제1장 중국의 격조와 아취(雅趣)」 중에서

20세기 초반에 제작된 부채로 선면은 얇은 천, 손잡이는 상아로 제작되었다. 선면 속에 얇고 촘촘한 대나무 막대가 천을 지탱하는 매우 독특한 형태의 부채이다. 선면의 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으로 말리며 변형되었다. 이런 형태의 부채는 광둥성(廣東省)의 차오저우(潮州)를 시작으로 쓰촨성(四川省)의 더양시 등에서 제작되었는데, 부채의 기원지에 따라 ‘조주선(潮州扇)’이라고 부르거나 형태가 투구게를 닮아 ‘후각선(?殼扇)’이라고도 불렀다.
--- 「제2장 중국의 미감과 정서」 중에서

18-19세기 청과 서구와의 무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물품은 여전히 차, 비단, 도자기였지만 이 세 가지에 국한되지는 않았다. 공행에서 는 그림과 조각을 비롯한 각종 미술 공예품을 서양 상인들에게 판매했는데 부채도 인기 있는 상품 중 하나였다. 부채는 국가에서 관리하 는 교역품이 아니라 개인에게 허용된 물품이었기에 다양한 경로로 중국에 들어온 서양인들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었다.
--- 「제3장 서 양을 매료한 기예(技藝)」 중에서

얼굴 표현에는 상아 족각을 타원형으로 오려 붙이는 어플라이드 페이시스 기법이 적용되었다. ‘천 개의 얼굴(one-thousand-faces)’이 라고도 불리는 이 장식기법은 광저우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부채에 특수하게 사용되었다. 의복 표현 역시 비단 위에 옷의 문양과 장식 을 그린 뒤 오려 붙이는 아플리케(applique) 기법을 사용했다. … 특히 얼굴 부분은 매우 작은 면적이에도 불구하고 이목구비와 표정을 다양하게 나타내어 장인들의 뛰어난 솜씨를 보여준다.
--- 「제3장 서양을 매료한 기예(技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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