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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상을 디자인하다

문화 세상을 디자인하다

: 문화주의가 만드는 문화중심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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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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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3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99쪽 | 145*200*20mm
ISBN13 9791187280453
ISBN10 118728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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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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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과학을 발전시키고 과학은 인간의 일상적 삶과 사유의 형식과 방법을 변화시킨다. 이로 인해 문화가 변화하고 변화된 문화는 과학에 새로운 필요를 만들어 낸다. 과학과 문화는 순환적으로 서로 영향을 미치며 변화한다. 이 순환의 과정은 상호적이고 가치 관계적이며 변증법적이다. 문화와 과학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오랜 세월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 온 힘이다.
---p.23

문화 기술은 과학 기술이 압도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문화 가치가 사회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핵심적 대안이다. 문화 기술은 창의와 혁신, 자율과 자립, 공감과 배려라는 문화적 가치를 배양하고, 참되고 아름다운 인간 삶을 추구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인간 중심적 도구이다. 기계가 일상의 노동을 대체하고 인간은 창조적 일에만 집중하여 창조 역량을 극대화하는 미래의 문화 사회를 완성하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다. 우리는 문화 기술을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 인간이 창조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복 도구가 되도록 발전시켜야 한다.
---p.46

문화 중심 사회는 4차 산업 혁명의 과학 기술적 진보와 함께 우리에게 다가온다. 다가오는 미래 사회는 어떤 문화와 가치로 과학과 문화를 융합하고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이의 성찰이 없는 공허한 과학 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종말을 재촉할지도 모른다. 이를 위해 다가오는 문화 중심 사회에서는 사회를 작동하는 원리로서 문화적 가치가 제도화되는 문화적 시스템을 지혜롭게 설계하고 구축하여야 한다. 자율과 창의가 사회의 구성원 모두에게 체화되고 제도로서 정착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pp.68,69

문화 행정에 있어 반드시 거론되는 두 나라가 바로 영국과 프랑스이다. 이 두 나라는 오랫동안 함께 문화 선진국으로 불리어온 나라들이지만, 정부 정책의 철학에서 많은 부분 다른 태도를 보여 온 나라이다. 영국은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으로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을 삼가고 문화 행정 분야의 자율성을 강조했지만, 프랑스의 경우엔 ‘문화적 예외’를 원칙으로 문화를 정책 추진의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많은 부분에서 정부가 직접 임무를 수행해 왔다. 이들 나라 문화 정책의 역사와 사회적 흐름을 문화적 관점에서 견주어 살펴보는 것은 현대 문화 행정의 현주소와 과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p.92

문화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과 소비는 일반적인 경제 재화와는 다른 특성이 있다. 예술 작품은 대체 상품을 가질 수 없다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경제적 효용의 원리가 적용되기 어려운 분야이다. 그러나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복제가 가능한 문화 산업은 폭발적으로 발전하여 시장의 수요 공급 원리와 소비의 효용의 원리가 바로 적용될 여지가 매우 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 작품이라는 문화 상품의 생산은 예술가들이 속하는 특유한 생산 함수에 영향을 받고 소비에서도 일반적인 경제적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특수성이 존재한다.
---p.135

인공 지능과 빅 데이터, 로봇 등이 미래 사회 경제 활동의 하부 구조를 형성하게 되면 문화를 창조하는 인간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경제 활동의 상부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이 상부 구조를 이루는 경제의 특징적 요소가 ‘문화 중심 경제’이다. 창의성에 기반하고 아이디어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운용되는 경제가 인간만이 움직일 수 있는 인간을 위한 경제이다. 미래 사회가 문화 가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문화 중심 경제’의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명확한 명제이지만 그런 사회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 그런 사회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인간 자신의 의지와 문화적 역량에 달려 있다.
---p.151

문화는 세계인과 교류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핵심적 매개체이다.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통하여 넓은 시야를 가지고 국제사회 변화의 흐름에 민감한 문화적 감각과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 문화를 통한 봉사로 한국적 정신과 세계정신의 공동 접점을 찾고 세계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존재 방식에 눈떠야 한다. 우리가 열심히 남의 뒤를 따르던 시절을 벗어나 세계사의 흐름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지도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적 인문 정신에 투철한 젊은이들이 세계와 교류하며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이제 우리 스스로 서구 중심 역사관에서 유래한 약육강식의 지배와 수탈의 세계 질서 체제를 극복하고 배려와 공감, 소통과 화합을 통하여 세계가 함께 번영할 ‘신인류적 문화 리더십’을 발휘하여야 한다.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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