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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 풍수문화

조선왕실의 풍수문화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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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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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64쪽 | 1314g | 153*224*35mm
ISBN13 9788994242781
ISBN10 899424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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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왕조에서는 풍수도참이 지배층과 지식인 엘리트에 영향력을 크게 미쳤다. 풍수 과거 시험과목도 도참서의 색채를 띠고 있었다. 불교사상이 포함된 비보풍수도 널리 성행했다. 하지만 조선왕조는 불교적인 비보풍수와 예 언적 인 도참사상을 배제했다. 조선 초기를 제외하면 도참을 떼어낸 풍수지리만 논의했다. 풍수 논리에 준거한 비보만 궁성과 산릉 등의 경관조성에 실행하였다. 유교적인 인본주의와 합리주의 이념으로 지침을 삼았기 때문 이었다.
---p.25

개성으로 돌아가기를 결정한 이튿날(8월 13일), 도중에 남경에 들른 태조는 신하들과 남경 옛 궁궐터의 풍수지 리를 살피게 된다. 이때 이미 태조는 마음속으로 남경을 천도지로 작심했던 것 같다. 태조는 신하들과 형식적이 나마 논의를 거쳐, 한양이 지닌 몇 가지 결점을 수용하면서도 전격적으로 한양을 조선왕조의 신도로 결정했다. 이런 판단과 결정이 어떻게 현실적으로 가능할 수 있었을까? 미적미적한 여러 신료들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었을까?
---p.78

『 태조실록 』 의 내용 중에서 몇 가지 사항을 고찰해보자. 우선 경복궁터는 남경(한양)의 궁궐터 남쪽에 자리 잡았 음이 확인된다. 태조 대에 중신들 이 조선왕조의 궁궐터를 옛 남경의 남쪽으로 정했다고 했다. 그 이유는 남경 터의 규모가 좁았기 때문이었다. 옛 고려의 남경터는 지금에 어디쯤일까? 경복궁의 북쪽에 있었고 좁은 규모라 고 했으니, 현재의 청와대가 자리 잡은 구역으로 추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p.114

풍수사상이 지배했던 전통시대에 자손의 성품과 건강, 출세 등은 장태( 藏 胎 )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좋은 땅 (길지)에 태를 갈무리함으로써 그 당사자가 땅의 감응을 얻어 일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성공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묘지풍수가 조상의 뼈를 매개로 땅의 생기와 감응을 통한 후손 발복이라는 경로인데 비해, 태실풍수는 당사자의 태가 길지의 생기에 접해 감응함으로써 본인 발복이라는 경로로서 차이가 난다. 왕 실에서 태실을 조성하는 목적도 길지에 갈무리함으로써 풍수의 좋은 영향을 받기 위해서였다.
---p.184

중종의 태실지도 부왕( 父 王 )인 성종과 마찬가지로 경기도에 있다. 중종이 자신의 태실지를 멀리 지방이 아니라 도성 가까이 경기에 조성한 이유 역시, 태실 조성 때문에 담당 관리들이 먼 지방[ 下 三 道 ]으로 오고가는 행정적인 어려움과 태실지가 백성들에게 끼치는 폐단이 지적되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아버지 성종과 마찬가지로 스스로가 태실풍수의 효과를 믿지 않았던 까닭도 있었다. 실제 중종은 “풍수설은 믿을 수 없고, 태실지를 고르고 안태하 는 것은 무익( 無 益 )하다.”고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p.256

정조는 이미 즉위 전부터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좋은 땅으로 이장할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의 문집인 『 홍재
전서 』 (1799)에, “갑오년(1774, 영조50) 원침에 참배한 뒤로부터 마음속에 계획한 일은 오직 이 일 뿐이었다. … 원침을 옮길 계획을 한 지는 지금까지 16년이나 되었다.”고 술회한 적이 있다. 아버지를 좋은 땅에 모시기 위해 서는 스스로가 풍수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정조는 전심전력으로 풍수를 연구하여 원리를 터득한 후 묏자리[ 垂 恩 墓 : 수은묘]에 풍수를 적용시켜 길흉 여부를 판단해보았다. 그가 왕위에 오르기 2년 전인 1774년(영조50)의 일이었다.
---p.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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