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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03월 29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39쪽 | 135*220*20mm |
| ISBN13 | 9791185124247 |
| ISBN10 | 1185124241 |
사랑도 기적처럼 올까
: 팬데믹으로 바뀐 일상의 기록
김종희 글그림
|
예린원
|
2021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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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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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오는 한 달 같은 하루를 선물로 받았다
한 달은 일 년의 웃음을 심었고
일 년은 위미 해변 팽나무로 태어나
신화 같은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So Io was given as a present a day like a month.
During the month she planted a year of laugh,
for a year born as hackberry on the seaside of Wimi
she unravels stories like a myth
--- p.29
여행은 삶에 한 점을 찍는다
어쩌면 한 점 기억만으로 남아도 좋을 시간을 만나는 일이다
기억만으로도 살아있는 날들을 행복케 하는
Travel marks a dot on life
Maybe it is to meet with time at which
it would be good even if it leaves only a dot of memory
making living days happy solely by virtue of such memories
--- p.32
심리적 자원이 가장 풍요로웠던 시기
잊을 수 없는 생의 아름다운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나는 당장이라도 돌아갈 시간이 떠오르지 않는다.
지금 여기의 삶이 가장 풍요롭기 때문이다.
지금 여기의 삶이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길 위에서는 …
The period fraught with the richest mental resources
if I could go back to a wonderful time of my unforgettable life
even at the moment which time to go back I can't think of
for the life here is the richest
for the life here is the most wonderful
as long as on the hitherto road.
--- p.36
영원한 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 길의 너를 나는 영원이라 말한다
떨어지는 잎처럼 잊혀질 줄 알면서도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나보다 나은 나’라고 부른다.
Knowing there is nothing everlasting
I call you of the path eternity, though
Knowing I am to be forgotten like a falling leaf
every moment every day
I call you as me better than myself.
한 달은 일 년의 웃음을 심었고
일 년은 위미 해변 팽나무로 태어나
신화 같은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So Io was given as a present a day like a month.
During the month she planted a year of laugh,
for a year born as hackberry on the seaside of Wimi
she unravels stories like a myth
--- p.29
여행은 삶에 한 점을 찍는다
어쩌면 한 점 기억만으로 남아도 좋을 시간을 만나는 일이다
기억만으로도 살아있는 날들을 행복케 하는
Travel marks a dot on life
Maybe it is to meet with time at which
it would be good even if it leaves only a dot of memory
making living days happy solely by virtue of such memories
--- p.32
심리적 자원이 가장 풍요로웠던 시기
잊을 수 없는 생의 아름다운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나는 당장이라도 돌아갈 시간이 떠오르지 않는다.
지금 여기의 삶이 가장 풍요롭기 때문이다.
지금 여기의 삶이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길 위에서는 …
The period fraught with the richest mental resources
if I could go back to a wonderful time of my unforgettable life
even at the moment which time to go back I can't think of
for the life here is the richest
for the life here is the most wonderful
as long as on the hitherto road.
--- p.36
영원한 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 길의 너를 나는 영원이라 말한다
떨어지는 잎처럼 잊혀질 줄 알면서도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나보다 나은 나’라고 부른다.
Knowing there is nothing everlasting
I call you of the path eternity, though
Knowing I am to be forgotten like a falling leaf
every moment every day
I call you as me better than myself.
---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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