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차경희
문학서점 ‘고요서사’ 대표. 문예지 팟캐스트 「요즘 소설 이야기」를 공동 기획하고 진행을 맡고 있다.
저 : 박소현
닷페이스 PD. 닷페이스라는 미디어에서 영상을 만들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작업으로 「물의 도시」가 있다.
저 : 서효인
시인, 출판 편집자 그리고 가요 애호가. 시를 짓고 글을 쓰고 책을 꿰며 산다. 그 사이사이에 노래를 듣는다. 1981년 목포에서 태어났다. 2006년 『시인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 『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 『여수』, 산문집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 『잘 왔어 우리 딸』 등을 펴냈다. 김수영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매일같이 여러 책을 만나고 붙들고 꿰어서 내보내는 삶을 살고 있다.
저 : 송기역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것을 인생의 으뜸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작가이고, 시인이다. 주로 보이지 않는 인간의 내면을 기록해왔다. 대안학교인 「난나학교」와 「한빛고」에서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쳤고, 여러 기관에서 에세이 자서전 르포르타주 등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격월간 문예지 [삶이 보이는 창], 인터넷 언론 [레디앙], 월간 [전태일통신] 등에서 기획위원을 맡았다.
그동안 집필한 책으로, 민주화운동가 박정기(박종철 열사의 아버지)의 일대기를 그린 『유월의 아버지』, 유가족 민주화운동 단체인 ‘유가협’ 이야기 『너의 사랑 나의 투쟁』, 인문 여행서 『옛길에서 보부상을 만나다』, 사라져가는 강의 목소리를 담은 『흐르는 강물처럼-4대강 르포르타주』, 요셉 조성만의 생애를 다룬 『사랑 때문이다』, 택시운전사 허세욱의 생애를 담은 『허세욱 평전-별이 된 택시운전사』 등이 있다. 또한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는 『국가를 생각하다』, 불평등한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드러낸 『이따위 불평등』, 세월호를 탄 아이들의 삶과 꿈을 담은 『단원고 약전』, 외롭게 싸우는 이들의 현장을 담은 『섬과 섬을 잇다2』, 우리 사회 이웃들의 불안정 노동을 기록한 『숨은 노동 찾기』(기획) 등의 책을 함께 펴냈다. 이외에도 그림책 『케인, 오늘도 잘 부탁해!』, 어린이책 『소로의 월든』과 『그들에게도 마음이 있다』 외 7권의 오디오북, e북 『달려라 할머니』를 출간했다.
저 : 이랑 (李瀧)
1986년 서울 출생. ‘한 가지만 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 사람. 한국과 일본을 무대로 가수이자 작가, 영상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청소년기에 미술학원을 열심히 다니며 화가의 꿈을 키웠으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했다, 대학 생활 중 취미로 음악을 만들기 시작해 결국 영화와 음악, 그림 그리는 일을 전부 직업으로 삼고 있다. 2011년 싱글 앨범 [잘 알지도 못하면서]로 데뷔, 2012년 정규앨범 1집 [욘욘슨]을 발표했고, 2016년 정규 앨범 2집 [신의 놀이]를 발표했다. 저서로는 『이랑 네컷 만화』(2013), 『내가 30代가 됐다』(2015), 『MY BIG DATA』(2016), 『대체 뭐하자는 인간이지 싶었다』 등이 있다. 단편 영화 『변해야 한다』(2011), 『유도리』(2012)를 발표했고,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감독으로도 일하고 있다. 2019년 첫 소설집 『오리 이름 정하기』를 발표했다. 이랑은 본명이다.
저 : 금정연
서평을 쓰지 않는 서평가. 그전에는 온라인 서점 인문 분야 MD로 일했다. 회사에 다닐 때는 출근하기 싫어서 아침마다 울었고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한 뒤로는 원고를 쓰기 싫어서 밤새도록 울었다. 마감과 마감 사이, 글감을 떠올리는 고통스러운 시간과 허겁지겁 초침에 쫓기며 밤새 자판을 두드리는 시간을 단순 왕복하며 살던 중 일상을 이루는 최소한의 리듬, 반복되고 예측 가능한 하루의 회복을 꾀하며 일상기술 연구소의 고문연구원으로 합류했다.
일상기술 연구소를 통해 주어진 트랙을 벗어나 자신만의 삶의 경로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이들의 건강함에 매번 깜짝깜짝 놀라며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여전히 마감이 코앞에 닥친 후에야 화들짝 놀라 글쓰기를 시작하곤 하지만 글이 쓰기 싫어 울지는 않는다. 『서서비행』, 『난폭한 독서』, 『실패를 모르는 멋진 문장들』, 『아무튼, 택시』 등을 쓰고 『문학의 기쁨』을 함께 썼다.
저 : 오은교
문학평론가. 2018년부터 한국문학 현장에서 비평 글을 발표해왔다.
저 : 최지혜 (pena)
장르문학 작가 및 편집자. PC통신 시절부터 판타지 장편 소설과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장르문학 동호회와 웹진에서 책 만드는 일과 글 쓰는 일을 이어왔다. 현재는 판타지와 SF 전문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 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 부문 심사를 맡았으며, 현재 ‘환상문학웹진 거울’ 편집위원이다.
저 : 김지연
작가. 2018년 「작정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2021 제12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저 : 이두온
우리에게도 본격 스릴러 소설을 쓰는 여성 작가가 있다고 말할 때 이두온은 가장 먼저 거론되는 작가들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직조해내는 기술과 함께 상당한 문학적인 품격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면마다 떠오르는 강렬한 이미지들은 그대로 작가의 색채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독특하고 자극적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영상화로 구현된 실사를 보고픈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간결하지만 아름다운 문장은 평범한 일상을 돌연 낯설고 이질적인 세계로 둔갑시키는 기이한 힘을 발휘하고, 독자들은 그 비틀린 세계에 매료된 채 속수무책으로 끌려들어가게 된다.
저 : 이장욱 (Lee, Jang-wook,李章旭)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 [현대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2005년 『문학수첩』 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였다. 시집 『내 잠 속의 모래산』 『정오의 희망곡』, 평론집 『혁명과 모더니즘』, 장편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 『천국보다 낯선』과 소설집 『고백의 제왕』, 『기린이 아닌 모든 것』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등을 펴냈다. 단편소설 「곡란」으로 2011년 제1회 웹진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문지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제1회, 제2회, 제4회, 제6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계간 [창작과비평]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2008~2014)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2014~)로 재직 중이다.
저 : 장류진 (張琉珍)
장류진은 1986년에 태어났다.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국문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18년 단편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이 있다. 2020년 제11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저 : 황모과
일본에 이주해 만화가 스튜디오에서 제작 스태프로 일했고 만화 관련 통·번역 매니지먼트 일을 병행해 왔다. 창작 현장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생계를 위해 전직, IT 기업에서 6년 일하면서 AI 부서에서 IoT 제품의 기획 개발 현장도 엿봤다. 한국 SF를 읽으며 늦깎이 소설가를 꿈꾸게 되었고 다시 생활고를 각오하고 있다. 브릿G 추천작에 『삼호 마네킹』 『남겨진 자들의 시간』 『가족이 되는 길』이 선정됐다. 『모멘트 아케이드』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공모전에서 중·단편 대상을 수상했고, 동명의 수상집이 출간되었다. 2020년 6월 황모과 소설집 『밤의 얼굴들』을 출간했다.
저 : 의외의사실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만화를 그리고 있다. 과묵한 개 마루와 함께 책으로 마음속을 거닐고 산책으로 거리를 거니는 일상. 읽는 이의 마음을 일깨우는 ‘의외의’ 감성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레진코믹스에서 『마루의 사실』을 연재했고, 민음사 블로그에서 「의외의사실의 세계문학 읽기」를 연재, 문학 팬들을 사로잡은 입소문의 주인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