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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언각비(雅言覺非)

아언각비(雅言覺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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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78쪽 | 188*257*30mm
ISBN13 9791128856457
ISBN10 11288564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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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과 낙양은 중국에 있는 두 서울의 이름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를 가져다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통칭해 시문이나 편지에 아무런 의심도 없이 쓰고 있다.
대개 옛날 고구려가 처음 평양에 도읍하고 두 성을 두어, 동북쪽에 있는 것을 ‘동황성’, 남서쪽에 있는 것을 ‘장안성’이라고 했다. ‘장안’이라는 거짓된 이름을 쓴 것은 아마 이때부터 시작된 것 같다. 낙양이라는 명칭은 더군다나 아무런 근거가 없다. 서울에 도착하는 것을 ‘여락’이라고 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것은 ‘귀락’이라고 하며, ‘낙양의 벗(洛下親朋)’이나 ‘낙양의 학자(洛中學者)’의 경우처럼 모두 습관에 젖어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있다. 일본 사람의 시집을 본 적이 있는데 그들도 이러한 금기를 범하고 있다.
---「1. 장안(長安)·낙양(洛陽)」중에서

형수는 형의 아내다. 우리나라 풍속에 아우의 처는 제수다. 숙(叔)은 남편의 동생이다. 우리 풍속에 남편의 형도 숙씨라고 한다. ‘아주버니’라고 부른다. 매(妹)는 여동생이다. 우리나라 풍속에 손윗누이의 남편을 매부라고 하니 모두 잘못이다.
동생의 아내를 ‘제(?)’라고 하고 형의 아내를 ‘사(?)’라고 하는데, 이 또한 동서들끼리 서로 부르는 칭호로, ‘형수’와 ‘아주버니’는 마땅한 말이 아니다.
---「65. 형수[嫂]」중에서

우리나라 풍속에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산을 ‘봉우리[峰]’라고만 하고, 방언에는 ‘부리’라고 한다. 물을 ‘물가[濱]’라고만 하니 방언에는 ‘물가’라고 한다. 어떻게 글을 쓰겠는가? 악(嶽)은 ‘산마루’, 태산이나 화산의 경우다. 강(崗)은 ‘산등성이’, 전(?)은 ‘산꼭대기’, 수(岫)는 ‘산굴’, 잠(岑)은 산이 작으면서 높은 것이다.
글자마다 각기 다른 뜻을 가지고 있어, 오직 날카로운 봉우리를 가진 산만을 ‘봉’이라고 하는데, 지금 이를 모두 ‘봉우리[峰]’라고 하니 되겠는가? 모든 뜻을 ‘부리’라고 한다. 주(洲)는 물 안에 살 수 있는 땅이다. 저(渚)는 작은 주고 지(沚)는 작은 저다. 허(滸)는 물가[水岸]고 미(湄)는 물과 풀이 만나는 곳이다. 글자마다 각기 뜻이 다른데 지금 모두 ‘물가’라는 뜻이라고만 하니 되겠는가? 모두 ‘물가’란 뜻이다.
---「81. 봉(峯)·빈(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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