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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의 시련과 영광

마크롱의 시련과 영광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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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654g | 140*210*35mm
ISBN13 9788970129846
ISBN10 8970129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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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혁명적인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의 도전
개혁을 무기로 들고 나온 새로운 지도자가 맞이하게 될 숙명은 어느 나라나 다 비슷한 것일까. 기존의 정치에 염증을 느낀 일반 국민들의 일시적인 지지로 권좌에 올랐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보수적 성향을 유지하고 있는 군부와 사회 지배계층의 만만치 않은 저항이다. 또한 유일하게 의지하고 있는 국민들의 지지 역시 대단히 변덕스러운 것이어서, 자신들과 관련된 눈앞의 작은 이익이 조금이라도 무너진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주 냉정하게 돌아설 수 있다. 그것이 바로 국민이다.
그런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그는 도전을 선택했고 그의 혁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훗날 그저 도전한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을지, 아니면 진정한 성과를 남길 수 있을지, 그리고 지금 현재 1930년대를 연상케 하는 유럽의 불온한 기운을 잠재우는 힘이 될 수 있을지, 이 모든 것을 한국의 독자들과 함께 지켜보고 싶다. - 우진하(번역가)
---「옮긴이의 말」중에서

프랑스 민중들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했던 역사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하지만, 동시에 위기의 순간에는 매력적이면서도 권위적인 한 인물에게 그 권력을 넘겨주었던 과거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모습은 프랑스라는 국가 정신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약점이자 모순이었다. 프랑스 역사 속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권력을 잡게 되었던 인물들을 보통 ‘천운을 타고난 사나이’라고 부른다.
---p.25

“그는 언제나 허세와 자만을 부리는 일을 영리하게 피해갔고, 그러면서도 상대방에게 자신의 탁월한 지적 능력을 깨닫도록 만들었습니다.”
---p.51

“사실 저는 제 할 일을 제대로 다 하지 못한 겁니다. 사랑에 빠진 덕분에 시험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죠.” 마크롱은 이렇게 변명했다. “결국 머리와 가슴은 함께 갈 수 없습니다.”
---p.76

“저는 이런 재능 있는 젊은이들을 볼 때마다 이렇게 묻습니다. ‘30년 뒤 자신이 어떤 자리에 있을 것 같나?’” “그러자 마크롱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대통령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이지요.”
---p.111

산업계의 거물들은 물론 빈틈없고 만만치 않은 재계 인사들까지 이 열정 넘치는 젊은 직원의 매력에 하나둘씩 빠져들게 되었다. 마크롱은 언제나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어줄 농담을 던지거나 지원을 이끌어낼 만한 빼어난 말재주를 부릴 준비가 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마크롱은 위원회의 중심인물이 되었어요.”
---p.127

시간에 대한 압박과 부족한 수면 시간, 그리고 투자은행의 엄청난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마크롱은 한 번도 침착한 모습을 잃은 적이 없었다. “나는 그가 긴장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마크롱은 놀라울 정도로 자기 절제가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p.143

마크롱은 재정경제부 내의 업무 처리 방식을 위계질서를 덜 따지는 방향으로 재구성하며 일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현장의 모든 의견이 장관에게 빠르고 분명하게 전달되도록 처리되었습니다.” 당시 재정경제부에서 일하던 에릭 듀파레고의 회고다. 마크롱의 집무실 문은 열려 있는 경우가 많았고, 적어도 재정경제부 내에서는 장관에게 특별한 격식을 차리지 않고 대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
---p.197

마크롱은 앙 마르슈가 자기 자신,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된 운동임을 분명히 밝혔다. “나는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모두 다 잘 알고 있습니다. 길은 막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운동을 통해 그 막혀 있는 길을 뚫고 지나갈 것입니다.”
---p.260

“마크롱은 우리가 조금이나마 꿈을 가질 수 있게 해요. 누구나 꿈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아요? 특히 미국에서 일어난 일을 보면 꿈이 현실이 되는 것도 가능할 것 같거든요.” 쉰여섯 살의 상점 주인이 한 말이다.
---p.312

“문명 세계가 스스로를 파괴하는 일을 막고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일은 우리의 사명이자 책임입니다. 저로서는 그것이 삶인지 우연인지 아니면 숙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는 여러분들에게 이런 선택을 권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저는 언제나 명예와 책임을 다할 것을 잊지 않고 있으며 또 그렇게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p.381

“마크롱은 우리에게 희망과 함께 예전과는 다른 교훈을 안겨주었어요. 우리는 변화하는 세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그 세상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 말입니다.” 그의 말 속에서는 이른바 ‘천운을 타고난 영웅’에 대한 반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바로 프랑스 역사 속에서 위기의 순간이 닥치면 경이로운 능력을 타고난 영웅이 갑자기, 그리고 반드시 나타나 조국을 위기로부터 구해낸다는 프랑스 사람들의 믿음이었다.
---p.425

“유럽의 실패는 곧 저의 실패입니다. 이미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제가 짊어지기로 약속했던 책임인 것입니다.”
그 불가사의한 비상 속에서 마크롱은 언제나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감당하지 못할 만큼 성장했고 끊임없이 저 높은 곳을 바라보았다. 그의 공적인 생활과 사적인 생활에서 마크롱은 주변 사람들은 물론 환경까지 자신의 의지를 따르게 만드는 능력이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p.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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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한 프랑스의 젊은 리더 에마뉘엘 마크롱 그의 정치 역정, 그리고 사랑

마크롱은 2016년 11월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에 낙관주의와 자신감을 되찾을 민주혁명을 약속한다. 나는 프랑스에서 민주혁명의 성공을 확신한다. 나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선언했다.
국민에게 더 이상 신뢰를 주지 못하는 기존 정치권에서 영웅은 태어나지 못한다. 나폴레옹이나 드골이 그러했듯 새롭고 강력한 인물이어야 했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열광을 이끌어낼 강렬한 마력이 있어야 했다. 마치 구세주처럼. 마크롱이 그랬다.
프랑스병을 치유하려던 집도의 마크롱은 수술대 앞에서 주춤한 상태다. 그의 개혁은 성공할 것인가? 그가 꿈꿔온 프랑스의 영광은 다시 찾아올 것인가? 그는 유럽의 새로운 지도자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인가? 그의 삶과 철학을 따라간 이 책은 그 단서를 준다. 이 책을 읽으며 마크롱의 앞날을 점칠 수 있기를 바란다.
- 한기봉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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