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대한민국 둘레길

대한민국 둘레길

: 동서남해안과 휴전선 2700km 트레킹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474
베스트
건강 취미 top100 3주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78쪽 | 152*210*30mm
ISBN13 9791186559628
ISBN10 118655962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검푸른 끝없는 바다에서 말면서 펼쳐 내리치는 동해 파도의 기개와 산과 들에 차오르는 대지의 기운을 몸과 가슴에 가득 담아 걸어온 오늘 하루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 동해 해안의 숨은 보석 같은 길을 우리 둘이 살며시 걸어온 것이다.
--- p. 31

길 안내 표시는 꼭 필요한 지점에 있어야 한다. 특히 갈림길 그리고 길 건너 바로 연결점에는 더욱 그러하다. 잃어버린 길을 찾을 때와 어려움에 처할 때는 편의를 제공해 주는 귀인(貴人)이 나타난다.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도 목적지에는 도착한다. 이 모든 것에 감사한다. 트레킹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많이 배우는 것이 감사, 감사다.
--- p. 84

또 다시 적막강산(寂寞江山)이다. 앞에 펼쳐진 길, 좌우에 보이는 산 그리고 홀로 움직이는 나를 제외하면 움직이는 물체가 없다. 생각도 멈춘 것 같다. 무상무념(無想無念)이다. 이러니 소모되는 에너지도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동작에서 에너지 소모량이 가장 많은 순서가 사(思), 언(言), 행(行)이라 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 없이, 말없이 그냥 걷기에 매일 부실한 영양 섭취에도 견뎌내는 것이다.
--- p. 141

강둑에 핀 코스모스와 강가에 흐드러지게 펼쳐진 갈대가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며 혼자만의 트레킹을 더욱 멋스럽게 만들어 준다. 갈대숲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길을 걷는 호강을 누리 고 있는 것이다. 어제까지 괴롭던 어깨, 등, 허벅지 등의 통증이 씻은 듯 사라지고 행복한 감 정이 용솟음친다. 운치가 있고 풍광이 좋은 길이 계속 이어진다. 강둑 코스모스 길을 길게 걷는다.
--- p. 154

긴 해변을 낙조 따라 걸어 다니니 낙조의 풍광만큼이나 상쾌한 감정이 일렁인다. 지친 걸음은 사라지고, 피로감도 파도에 휩쓸려 사라진다. 바다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무사히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할 뿐이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혼자서 부딪힘 없이 가슴에서 넘쳐나는 감흥이 온몸을 적신다. 아 아름다운 바다다.
--- p. 217

걷기란 무엇인가? 걷는 것은 자기(自己)와의 대화이다. 이제까지의 나의 세계, 지금의 나의 세계 그리고 앞으로의 나의 세계와의 대화는 걷기와 함께 계속된다. 걷는 것은 자기 육체와의 대화이기도 하다. 육체 중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 먼저 말을 한다. 어제는 왼쪽 무릎이 통증의 신호를 보냈는데, 오늘은 양 엉덩이 고관절이 통증을 보내온다. 앞으로 2~3일간 더 많은 부위에서 통증을 호소할 것이다. 이제 그 호소를 듣느냐, 마느냐는 나의 몫이다. 지켜보자. 얼마나 강하게 호소하느냐?
--- p. 273

혼자 길을 걷는 것이 얼마나 고독한지 나는 잘 안다. 이 긴 트레킹을 통해 인간이 혼자가 아 닌 동행자를 갈구한다는 사실을 잘 알게 된 것도 또다른 수확이다. 우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포구들의 아름다움과 아늑한 농촌 풍경을 나 혼자 보고, 느끼고, 즐긴 것을 미안 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 p. 37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