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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일

번역의 일

: 번역이 없으면 세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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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560g | 148*215*30mm
ISBN13 9788998614874
ISBN10 899861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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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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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비교적 덜 알려진 문학작품들이 점점 더 세계화되는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데 큰 진전이 있었다. 더 많은 책이 중국어와 영어 같은 ‘큰’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 칸나다어와 추바시어, 인도네시아어, 심지어 사미어와 사포텍어 같은 ‘이국적’ 언어로 글을 쓰는 많은 작가도 더 넓어진 세상에서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세계문학공화국’에서 이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예가 한국 작가 한강이다. 의미심장하게도 그녀가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되도록 길을 깔아 준 것은 문학 에이전시나 국제적 출판사가 아닌, 신인 번역가다.”
---p.10

“번역가는 기계가 아니고, 이와 마찬가지로 기계가 아무리 번역가와 비슷해져도 번역가의 진정한 구실을 수행할 수는 없다. 이런 사실이 당신에게 얼마나 무섭거나 심각해 보일지 또는 흐뭇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번역가는 ‘뭔가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결정’하는 사람이다.”
---p.11

“일반적으로 번역을 하려면 두 언어를 아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많은 영역에서 그렇지가 않다. 예를 들어 시와 드라마, 영화의 미묘한 점들을 번역할 때는 협동 번역이 표준이 되고 있다. 한 협력자는 ‘출발어’의 원어민이고, 다른 한 명은 ‘도착어’의 원어민이다.”
---pp.90~91

“위협을 번역했는데 그것이 도착어 문화에서의 위협의 관습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위협이 아니고 번역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도착어의 언어 관습을 따르지 않는 언어 표현은 전적으로 쓸모가 없다.”
---pp.104~105

“『시소러스』는 매 페이지마다 이렇게 말한다. ‘언어를 안다는 것은 똑같은 것을 다른 방식으로 말하는 법을 아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번역자들이 하려는 일이다. 로제의 『시소러스』는 번역가들에게 한 언어 안에서건 두 언어 사이에서건, 모든 단어는 다른 단어의 번역임을 일깨워주는 경이로운 작품이다.”
---pp.134~135

“모든 번역의 목적은 출발어를 모르는 독자들이 원본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원문에 의지하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번역은 번역이 아니다.”
---p.145

“물론 100% 일치는 있을 수 없다. 세상 이치가 그렇다. 그러나 완벽하게 딱 맞는 양복이 없다는 이유로 높은 품질의 재단이 ‘수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어리석은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결점 없이 번역한 적이 없다는 이유로 형식 번역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태도는 현명하지 못하다.”
---p.197

“전 세계 언어의 절반 이상이 아무런 번역물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으며, 50여 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언어가 아무런 번역물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출판 번역은 특별한 곳에서만 이루어진다. 이 사실은 출판 번역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지구상의 다양한 언어 사이에는 늘 특유의 불균형적인 관계가 생겨난다는 것을 말해준다.”
---p.272

“구글 번역은 사전에 매우 방대한 양의 번역문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이 도구는 인간 번역자들이 수백만 시간에 걸쳐 많은 공을 들여 만들어낸 문서에 의존한다. 그러나 구글의 홍보 영상을 보면 그와 관련된 언급이 한 마디도 없다.”
---p.335

“전반적인 효과 혹은 부차적 단위 중 하나 또는 어떤 구체적 특징이 원문과 ‘등가’를 이루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번역이 번역이 아니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짝은 어떤 말을 모국어로 또는 다른 언어로 바꿔 말할 때 사용하는 모든 수단 또는 그중 하나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무엇이 만족스러운 짝인가 하는 문제는 개인적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결코 정해진 답이 없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짝이란 그것이 짝을 이루는 것과 동일할 수 없다는 점이다. 만약 동일한 것을 원한다면 한 가지 방법이 있긴 하다. 원작을 읽으면 된다.”
---p.408

“인간이 생각을 하고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를 제공하는 것은 말 자체라기보다는, 바로 번역이다.”
---p.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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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관한 어떤 이야기도 실제 생산 작업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울리는 꽹과리에 지나지 않는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번역에 관한 들을 만한 이야기는 거의 생산과정의 고투 속에서 건져낸 것이며, 그래서 거기에는 피와 땀 냄새가 배어 있다. 사실 이런 번역 이야기를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거시적 안목과 식견까지 느껴지려면, 번역 생산물이 놓인 맥락과 역사로 시야가 넓어져야 하는데, 이것은 짧고 얕은 공부로 되는 일이 아니다. 데이비드 벨로스의 『번역의 일』은 깊은 공부와 생산 작업에 대한 숙고를 결합하여 범접하기 어려운 경지에 도달한 드문 번역 이야기로 꼽을 만하다.”
- 정영목(번역가)

“명쾌한 번역론. 번역론이 번역 현장에서 도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제 번역 태도에 확신을 갖거나 반성하게 한다. 번역가에게 늘 아쉬운 것.”
- 故 황현산(교수)

“번역에 관한 책을 가장한, 대단히 독창적인 문화사”
- 『이코노미스트』

“눈부시게 창의적이다!”
- 『뉴욕 타임스 북리뷰』

“흡인력 있고 흥미진진하고 폭넓다. 번역이 무슨 일을 하는지, 그 실제적인 면을 탐구한 책.”
- 마이클 더다, 『워싱턴 포스트』

“언어와 번역에 대해 막연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한 마디로 말해서 이 책은 하나의 성취다.”
- 숀 화이트사이드, 『인디펜던트』

“문학작품에서 자동차 정비 매뉴얼, 뉘른베르크 재판에서 블레츨리 공원의 암호 해독까지, 번역의 모든 영광스런 형태의 고속도로와 샛길을 돌풍처럼 휘도는 책.”
- 『스코츠먼』

“언어, 말, 번역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신선한 논고. 언어학, 철학, 사전, 기계 번역, 성서 번역, 국제법, 뉘른베르크 재판, EU와 동시통역의 탄생 등에 대한 아주 간결하고 효과적이면서도 유익한 이야기들. 번역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하겠다. 아니,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번역에 관심 없는 누구라도 이 뛰어난 책을 읽기를 바란다.”
- 마이클 호프만,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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