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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이슬람

폭력과 이슬람

: 아랍의 문호 아도니스, 정치화된 이슬람의 폭력성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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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55*215*20mm
ISBN13 9788946065659
ISBN10 894606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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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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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 시위 이후에 일어난 사태는 제가 보기에 혁명이 아니라 일종의 전쟁입니다. 그리고 이 전쟁을 주도한 사람들은 독재정치에 항거하는 대신 스스로 독재 권력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반정부 시위자들 중에는 폭력을 자제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의 의견은 시위가 계속되면서 완전히 묵살됐어요. 이 혁명의 성격은 시민혁명이 아니라 종파적이고 부족적이었으며, 또한 아랍이 아니라 이슬람다웠습니다. --- p.11

불행하게도 아랍 사상은 교리적이고 부족주의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대적이라고 불리는 아랍 사상도 마찬가지입니다. 꾸란의 근본 교리를 수정하고 그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야 하며 이것은 고정된 불변성을 전제로 합니다. --- p.30

우리는 신 자신도 사탄과 대화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현재 모든 대화가 완전히 단절되고 말았습니다. 대화를 거부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폐쇄하는 것이며, 이러한 폐쇄는 폭력을 초래합니다. --- p.83

새로운 읽기 문화를 통해서만 정치적·문화적·사회적인 영역과 개인의 신앙적 영역이 구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종교는 개인의 문제로 귀결될 것입니다. 어떻게 이슬람은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 자신의 종교를 버리고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것은 받아들이면서 무슬림으로 태어난 사람이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것은 거부하는 것일까요? --- pp.138~139

서구와 아랍의 관계는 상당히 다중적이고 복잡합니다. 그런 이유들 중 하나는 서구 정권들이 정치나 교역 차원에서 아랍 국가들과 교류하는 데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서구는 아랍의 부유함과 전략적 위치 때문에 아랍과 교류하기를 원합니다. 즉, 서구는 아랍의 문명화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 pp.149~150

제가 예술이나 신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이들이 계속 질문을 하기 때문입니다. 신화와 마찬가지로 예술의 본질은 문제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종교는 제가 이미 말했듯이 해답만을 제시합니다. --- p.163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어떻게 저의 언어를 통해 저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저의 언어가 곧 저의 조국이고, 제가 처한 환경이며, 저의 공간입니다. 언어야말로 제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장소입니다. --- p.177

진정한 역사는 정복당한 자들의 역사입니다. 추방당하고, 처벌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야말로 우리의 시와 상상력, 철학을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이들이야말로 문화의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사람들입니다. --- p.187

현재의 상황이 상당히 혼란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젊은 세대는 아랍의 지배적인 질서와 완전히 결별하고 새로운 해방 공간을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세대는 아마도 새로운 역사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희망을 거론할 수 있습니다.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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