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광복의 역사인물

광복의 역사인물

한시준 등저 | 연합뉴스 | 1999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7,000
판매가
6,3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7쪽 | 148*210*30mm
ISBN13 9788974330460
ISBN10 897433046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기 수년 전부터 1945년 조국 광복에 이르러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 서울로 돌아올 때까지 반세기 동안 우리의 역사는 자유와 독립쟁취를 위한 영웅들의 투쟁으로 점철된다. 40여년간 우리 민족은 일제의 민족말살 정책으로 온갖 수난과 고통을 당하면서도 세계 역사상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저력으로 끝까지 독립운동을 하여 민족의 위대성을 입증했다.
흔히 한국근대사는 일제의 무력 강탈에 의한 저항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1876년(고종 13년) 강화도조약에서 1907년 고종이 헤이그밀사 사건으로 양위하기까지의 32년간은 우리 역사상 가장 격심한 국난기였다. 임오군란(1882년), 갑신정변(1884년), 독학혁명(1894년), 청일전쟁(1894년), 명성황후 시해(1895년), 노일전쟁(1904년), 을사보호조약(1905년) 등의 격랑 속에서 우리의 선각자들은 민족자강과 애국계몽운동 등 자주민족국가로 재출발을 꾀하였다. 그러나 제국주의를 앞세운 일제의 무차별적인 침략으로 조선왕조는 끝내 몰락의 길을 걸었고, 결국 1910년 8월 29일 조선은 일제에 의해 병탄되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저력은 나라가 없어지면서부터 발휘되었다. 유인석, 허위 등 의병장들과 그밖에 조국을 지키며 숨져간 수 십만 명의 무명 의병들에 이르기까지 실로 그 숫자를 꼽을 수 없을 정도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한 중국 동북3성 지역에서의 독립운동과 독립투쟁은 한국 근대사에 찬연히 빛날 업적이며 투쟁사이다. 또한 응전·투쟁의 시발이 된 3·1운동과 이승만, 박용만 등이 미국에서 벌인 독립운동 등도 한민족의 저력을 분출시킨 대표적 사례이다.
조국을 되찾겠다고 온 몸으로써 항거한 독립투사들의 희생으로 광복이 찾아오고, 그 후로 다시 반세기가 흐른 지금, 우리는 일일이 나열할 수 없는 많은 투사들의 이름 앞에서 조심스럽게 다시 그 이름을 불러본다.

하얼빈 역세어 이토오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와 그 동지들. 옥중만세로 순국한 유관순, 총독을 향해 폭탄을 던진 강우규 의사, 왜경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 김상옥 열사, 이봉창, 지청천, 이동녕, 김구, 이시영……
이밖에 국내와 국외에서 독립투사들을 도우며 산화해 간 애국 선열들의 넋이 우리의 가슴속에 오늘 다시 살아나, 한민족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여 주고 있다. 민족혼을 불사르며 투쟁 대열 최선봉에 서있던 그들의 용기와 투지는 오늘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우뚝 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용기와 투지를 배우기 위해 체계적으로 무엇을 해왔는가? 하고 묻는다면 정말 부끄럽기 짝이없다. 이국 땅에서 스러져간 투사들의 이름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광복 54년이 지났음에도 그들의 유해를 발굴조차 못하거나 발굴했다해도 광복된 땅에 모시지 못하고 있으니 더 말하여 무엇하리. 게다가 그들의 불굴의 민족혼을 후세에 알릴만한 변변한 자료조차 없다는 데 이르러서는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다.
'광복의 역사인물'이란 이름으로 오늘 여기 내보여지는 책이 비록 작지만, 그들의 넋을 위로하고 민족혼을 다시 살리기 위한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내 최고 권위의 사학자들이 집필한 독립투사 60명의 간략한 전기를 담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한민족의 위대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
--- 연합뉴스 민족뉴스취재본부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