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이 책을 통해 과거의 교감이나 교장이라는 직위에서 비롯되는 권위가 무너진 현재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학부모의 요구, 학부모의 민원에 지친 교사들을 보호해야하며, 지역사회와 학교의 관계도 고려해야하는 등 너무나 무거운 책무를 지닌 현직의 교감의 애환과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고군부투의 과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바쁜 일상에서 교감으로서 당면한 수많은 해결과제를 매뉴얼이나 법률 등에 기반한 행정적 또는 직접적 접근 보다는 대화와 타협의 방식과 독서를 통한 간접적인 경험에서 그 솔루션과 혜안을 찾는 노력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교육과 관련된 도서뿐만 아니라 저자가 평소에 읽었던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을 소개해서 그 책들도 읽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책은 교감이 알아야 할 사무적인 일들에 대한 나열식 책이 아니라 현직 교감으로서 교직원과의 관계, 자녀 중심의 학부모의 민원 해결, 학생간의 갈등 중재 등을 해결해나감에 있어서 교감으로서의 고민과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에세이식으로 풀어내서 술술 잘 읽혔습니다. 무엇보다 유트브나 동영상에 익숙해져 책을 멀리하게 되는 요즘 독서에 대
YES마니아 : 골드
s****2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