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하면 연상되는 게 노란색이라(아마도 카레 때문?) 고민 없이 노란색으로 구입했는데, 기대보다 만족도가 큽니다. 일단 접어서 보관하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꽤 많은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다는 것도 맘에 드네요. 냄새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후각이란 감각은 둔감하니 곧 익숙해지더라구요. 저는 사용전에 바깥에서 충분히 노출시켰더니 좀 덜 했습니다.
원래 한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꼭 따뜻한 커피나 차만 마시는데 올 여름은 너무 더워서 얼음 넣은 커피를 하루에 한 잔씩은 꼭 마셨어요.Iced coffee 마실 때마다 청량하게 마실 유리잔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여름이 끝나갈 무렵이긴 하지만 이 잔을 발견하고 기쁘게 구입했습니다.한 여름에 얼음 넣고 시원하게 커피나 차를 마시고 싶을 때 즐겨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