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 받을 걸 기대하며 나간 자리에서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말을 듣게 돼요. 심지어 사랑하는 건 너뿐이라는 개소리까지 듣습니다.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장면을 하필이면 회사 대표에게 들키고 조롱하는 듯한 말까지 들어요.남주가 좀 특이한 성격이긴 한데 이유가 있네요.
아스테리아의 연애같은 짓 리뷰입니다.장편이긴 한데 지루하지 않게 잘 읽히는 편이다.스캔들로 한물간 아이돌 여주가 남주의 힘으로 재기에 성공하는 점은 별로긴 하지만 밝고 꿋꿋한 성격이 매력있다.남주는 재벌가쪽이지만 후계구도에선 살짝 빗겨있고 특별히 출생의 비밀도 악조도 많이 없어서 스토리도 무난무난하다. 중반부 이후부터 알콩달콩 오드라 가볍게 읽기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