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37도, 미열 - 서혜은이다희: 서른 살, 카페 사장, 차갑고 도도한 외모, 하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마우현 : 서른 두 살, 재무설계사다희가 운영하는 까페에 한달 전부터 오후 3시 30분이 되면 아이스아메리카를 시키는 남자가 온다. 남자는 창가가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 30분간 휴식을 취하고 가고 덕분에 다희에게도 숨겨진 취미 생활이 생겼다. 창가를 바라보고 있는 근사한 남자를 구경하는 것.정산표를 보던 중 다희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태선의 전화였다. 다희가 부탁했던 남자가 모레에 올거라는.다희는 창밖을 보려고 하다가 그 남자의 눈길과 마주친다. 창가를 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희를 보고 있었다.다희는 태선의 남편 직장 동료인 이한석와 마주 앉아 남자를 바라보았다. 앞서나가는 한석과의 대화로 다희는 피곤함을 느꼈다.다희는 한석과 서로 원하는 바가 다름을 얘기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태선이 찾아와 한석을 어필하지만 다희는 단호하게 거절한다.다희는 3년쯤 사귄 남자에게 청첩장을 받고 신부는 무려 동기, 꼭 와줬으면 좋겠다는 문자에 같이 갈 남자를 찾던거였다.태선과 대화를 마치고 태선의 커피를 준비하러 일어나다 그 남자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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