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제가 수선화를 워낙 좋아해서 결혼식 때도 남편이 양희은의 <일곱송이 수선화>를 불러줬었어요. 그리고 작년 결혼기념일엔 게티뮤지엄에서 판매하는 화병에 꽂힌 수선화 입체 카드를 선물해줬어요. 사실 아주 입체는 아니지만, 실제로 화병에 꽂힌 수선화들이 구현되거든요. 그런데 이 꽂은 시들지 않는 거죠. 제가 가장 아끼는 책장에 두고 매일 한 번씩은 눈맞춤을 하는데, 이 카드도 '입체'는 아니지만, 그 카드 못지 않게 예쁘고 마음에 드네요. '특대형'이라고 써져 있는데, 실제로 크기가 꽤 커서 일단은 압도하구요... 이 정도 퀄리티와 사이즈의 카드를 이 가격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예요. 제 돈 주고 샀지만 선물받은 기분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근사합니다. 조선민화박물관 흥하세요! ^^점점 더 많이 사랑받아서, 세계의 다른 미술관에서도 조선민화박물관의 굿즈 제품들을 판매하게 되면 좋겠네요. 지금처럼 케이 컬처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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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