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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석
Koh, Johng-Seok 高宗錫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59년 09월 22일
출생지
서울
직업
저널리스트, 작가
데뷔작
기자들
작가이미지
고종석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간결하면서도 냉철한 글로 유명한 고종석은 이 시대 유명한 저널리스트이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과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언어학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교 교육을 통해서 법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지만 문학이나 저널리즘에 관심을 가진 그는 24세에 한 영어 일간지의 기자가 된 이 후 지금까지 직업적 저널리스트 생활을 해 왔다. 좋아하는 작가는 애거서 크리스티, 에릭 시걸, 존 그리셤 같은 영어권의 대중 소설가이고, 저널리즘에 대한 취향이 까다로운 그가 선택한 신문은 르몽드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정도이다.

그를 정서적으로 압도한 최초의 책은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눈물을 훔쳐내며 읽은 심훈의 『상록수』이며, 그를 지적으로 압도한 최초의 책은 고등학교에서 내쳐져 자유롭던 열 일곱 살 때 골방에서 담배 피우기를 익히며 읽은 노먼 루이스의 『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다. 그는 자신의 문체에서 에릭 시걸과 김현과 복거일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에서 칼 포퍼와 김우창과 강준만을 느낀다.

[코리아타임스], [한겨레신문], [시사저널] 등지에서 스물 두 해 동안 기자 노릇을 한 그는 2005년 봄 [한국일보] 논설위원직을 끝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멍에와 명예에서 벗어났다. 현재 도서출판 개마고원 기획위원으로 있다. 나이에 걸맞은 가장 노릇을 못하며 살아온 터라, 그는 더러 자신이 객원남편, 객원아비, 객원자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득 자신을 객원한국인이나 객원인류로 여길 때도 있다. '객원'의 비정규성과 느슨함이 베푸는 자유의 감촉을 그는 무책임하게도 흐뭇해하는 편이다. 언젠가 페르시아어로 '루바이어야트'를 읽어보는게 꿈이다. 특별히 집착하는 기호품은 디스 플러스 담배와 붉은 포도주와 아스피린이다.

지은 책으로는 사회비평집 『서얼단상』, 『바리에떼』, 『자유의 무늬』, 『신성동맹과 함께 살기』, 『경계 긋기의 어려움』, 문화비평집 『감염된 언어』, 『코드 훔치기』, 『말들의 풍경』, 한국어 크로키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어루만지다』, 『언문세설』, 『국어의 풍경들』, 역사인물 크로키 『여자들』, 『히스토리아』, 『발자국』, 영어 크로키 『고종석의 영어 이야기』, 시 평론집 『모국어의 속살』, 장편소설 『기자들』, 『독고준』, 『해피 패밀리』, 소설집 『제망매』, 『엘리아의 제야』, 여행기 『도시의 기억』, 서간집 『고종석의 유럽통신』, 독서일기 『책 읽기, 책 일기』, 에세이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등이 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이게 다예요(C'est tout)』, 『어린 왕자』를 우리 말로 옮겼다. 주저主著 『감염된 언어』는 영어와 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1983 성균관대학교 법학 졸업
1986 서울대학교대학원 언어학 석사 졸업
2000 한국일보 편집국 편집위원
2003 한국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한겨레신문 근무
사회과학고등연구원 박사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고, 다가오는 세기에 완성해야 할 혁명은 개인주의 혁명이다. 코드 훔치기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한글 맞춤법은 쉬운가? 그렇지 않다. 한국어는 여느 언어 이상으로 음운규칙이 복잡하고 많은 언어이기 때문이다. 한글 맞춤법은 과학적인가? 그렇다. 이것은 과학적이라는 것이 반드시 쉬움으로 이어지지 않음을 뜻한다. 이 책은 ‘과학적으로 보이는’ 한국어 어문규정 전반을 꼼꼼한 반성 위에서 해설하며 한 자연언어의 속살을 드러내 보인다. 모두가 저자이자 편집자가 된 시대다. 한국어 사용자들이 모국어의 이 친절한 해부도를 들여다보기 바란다.
  • 최영미의 시 속에서 역사나 정치가 통째로 존중되는 법은 없다. 그것들의 함수는 일상의 자잘한 에피소드들로 갈기갈기 찢기며, 특정한 시공간의 은밀한 미분계수로 드러날 따름이다. 때가 때인 만큼, 이번 시집에서는 코로나 19가 흐느적거린다. 그것은 벨라 차오로, QR 체크인으로, 마스크로, 발열 체크로, 죽음 앞에 착해진 백성들로 제 가녀린 몸뚱어리들을 드러낸다. 연애와 병구완과 살림과 날씨와 명상 같은 또 다른 일상이 그 사이사이를 채운다. 그런데, 놀라워라, 그 사소한 일상들이 슬그머니 모이고 쌓여서 『공항철도』를 일종의 정치시집으로 만든다. 독자가 마지막 시 「최후진술」을 읽는 순간, 자지레한 에피소드들은 순식간에 적분돼, 여러 갈래로 갈라졌던 정치와 역사의 원시함수로 복원된다. 이 시집의 화자는 자본주의에 패배함으로써 자본주의의 상처를 드러내고, 페미니즘에 물장구치면서 페미니즘을 선양한다. 최영미는 자신이 정치시인인 줄 모르는 정치시인이다.

작가 인터뷰

  • 고종석 “『해피 패밀리』는 내 막내자식이고, 그래서 특히 정겹다”
    2013.02.05.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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