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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란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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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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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란
국내작가 문학가
시인이자 수필가. 월간 '문학바탕', 계간 '글로벌문학' 발행인이며 국제문학바탕문인협회 설립자·대표이다.

시집 『오래 입어 목이 늘어난 옷 같은』
『단 한 사람』
『feel, 이런 느낌 처음입니다』
수필집 『사람꽃 인연꽃』
계간 '글로벌문학' 발행인
국제문학바탕문인협회 설립자·대표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 책은 현실을 뒤흔든 결정적 순간들을 기록한다. 권력, 부, 과학 등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온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우리가 믿어 온 질서는 얼마나 취약한지를 드러낸다. 철학이 삶과 얼마나 가까운지 느끼고 싶은 독자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
  • 이 시집은 한 시인의 삶의 지도이자 그의 시간 위에 드리운 그리움의 지문이다. 고향인 서울에서의 철없이 천진난만했던 유년, 꿈과 사랑과 사색으로 골몰했던 청춘의 날들, 부모님과 가족의 따스한 손길, 그리고 태평양을 건너온 날들의 풍경이 김형각 시인의 언어 속에서 다시 살아난다. 김형각 시인에게 시는 이민자의 고단한 하루 속에 스며든 한 줄기 빛이며 잊히지 않는 고향의 냄새를 품은 편지이기도 하다. 그의 시편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낯선 땅에서도 결코 잊을 수 없던 ‘처음의 마음’을 만난다. 디아스포라적 정체성이 응축된 한 권의 서정적 연대기 같은 이 첫 시집의 출간이, 김형각 시인에게는 오래 품어두었던 언어의 문을 여는 시작이었을 것이다. 그의 시는 긴 이주의 궤적 위에서 정주와 이주의 경계를 시적으로 탐색한다. 이 시편들은 단지 회고적 감상에 머물지 않고, 유년의 장소성과 부모의 존재를 통해 자아의 기원을 성찰하며, 나아가 미국이라는 타지에서 언어와 정체성 사이에 놓인 틈을 가만히 어루만진다. 김형각 시인의 시는 디아스포라 문학의 문법을 따르면서 모국어에 대한 감각적 충실함을 잃지 않는다. 그의 언어는 흐트러진 정체성의 파편을 모으고 삶의 경계를 서정으로 봉합하는 조용하고 단단한 시적 축조이며 건축이다. 이 시집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건너간 국경과 세월만큼이나 먼 곳에 닿아, 각자의 기억을 소환하여 그리움의 시간을 어루만져주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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