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저명한 과학자이자 발명가. 1941년 맨체스터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이어 1948년 런던위생열대의과대학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1959년 런던대학교에서 생물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4년에 자연과학 진흥에 대한 업적으로 런던왕립학회의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1994년부터 옥스퍼드대학 그린칼리지의 명예 객원연구원을 지내기도 했으나 과학자로서의 삶 대부분을 독립적인 연구자로서 활동하였다.
1979년 저서 『가이아: 살아 있는 생명체로서의 지구』를 통해 가이아 가설(현재는 이론)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다른 주요 저서로는 『가이아의 시대』, 『가이아의 복수』, 그리고 자서전 『가이아에의 헌정』(국내 미발간) 등이 있으며 200여 편이 넘는 과학 논문을 발표했다. 1990년에는 영국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상급훈작사(CBE)를 받았으며, 네덜란드학술원이 수여하는 제1회 암스테르담환경상, 이탈리아 노니노(Nonino) 가문이 수여하는 노니노상, 볼보사(Volvo)의 볼보환경상 등을 수상하였다.
제임스 러브록이 남긴 여러 과학 발명품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전자 포획 검출기(ECD)인데, 이 장치는 대기 중의 CFC 농도를 측정하는 데에 가장 핵심적인 부속품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환경 정책을 바꾸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한때 그는 미항공우주국 (NASA)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화성 생명 탐지기를 개발함으로써 우주 탐사에 매우 유용하게 쓰였다.
『신성세?초지능 AI의 진화와 인류세의 종언』을 유작으로 남긴 제임스 러브록은 “지구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바꾸어놓은 과학자”(인디펜던트), “찰스 다윈 이래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저술가”(이리쉬타임즈), “인류가 수여할 수 있는 모든 영예를 받을 자격이 있는 예언자”(가디언), “우리 세계에 가이아 이론을 선사한 선각자”(데일리 텔레그라프),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과학 사상가”(선데이 타임즈) 등의 평가를 받는다.
최근작 : <신성세?초지능 AI의 진화와 인류세의 종언>, <가이아 (개정증보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