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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파일

윤정모
尹靜慕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46년 11월 03일
출생지
경상북도 월성
직업
소설가, 아동문학가
데뷔작
무늬져 부는 바람
작가이미지
윤정모
국내작가 문학가
1946년 경주 외곽 나원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 1970년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인 1968년 장편 『무늬져 부는 바람』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81년 《여성중앙》에 『바람벽의 딸들』이 당선되었다. 작품으로는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 『밤길』, 『그리고 함성이 들렸다』, 『님』, 『고삐』, 『빛』, 『들』, 『봄비』, 『나비의 꿈』, 『그들의 오후』, 『딴 나라 여인』, 『슬픈 아일랜드』, 『우리는 특급열차를 타러 간다』, 『꾸야 삼촌』 등이 있다. 1988년 신동엽 창작기금, 1993년 단재 문학상, 1996년 서라벌 문학상을 수상했다.

윤정모는 민족 현실과 분단 상황, 사회 대립과 갈등 문제를 다뤄온 사회파 베스트셀러 작가다. 직접 취재하고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역사적 진실성을 담보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생동감 넘치는 묘사를 통해 생생하게 그려낸다. 1989년 발표한 『고삐』는 100만 부 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지금까지도 8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로 꼽힌다.

한민족 대서사시 『수메르』는 로마보다 화려하고 이집트보다 과학적이었던 인류 최초의 찬란한 문명 수메르에 매혹된 윤정모가 무려 10년 동안 집필한 작품이다. 수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수없이 답사를 다니면서 작가로서의 모든 것을 걸고 마침내 완성한 3부작 소설이다. 인류 최초의 문명 수메르의 영웅 대서사시이자 한민족의 시원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파헤친 한민족 판타지다.
1970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수상경력

1988 신동엽문학상 『들』
1993 단재 문학상
1996 서라벌 문학상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놀랍다. 이번에도 심영의는 역사의 갈피 속에 꼭꼭 숨어 있던 진실 하나를 현미경으로 찾아냈다. 찾아낸 진실에 옷을 입히고 말을 시키고 있다. 영혼이 아름다운 여인들, 가슴 저리도록 슬프고 외로웠던 여인들, 뜨겁고 숭고했던 의로운 남자들, 지금껏 나는 이런 소설을 읽은 적이 없다. 일제강점기가 남긴 부정적 유산은 백 년이 넘도록 고질병으로 자리잡고 있다. 분단, 전쟁, 전쟁의 상흔으로 인한 남과 북의 적대적 긴장 관계, 청산하지 못한 친일 잔재, 반공주의와 결탁한 친일 부역자들, 항일운동의 역사를 비틀고 군사독재 체제를 옹호했던 그들은 지금은 당당한 기득권 세력으로 군림하고 있다. 소설 『경계인들』은 그러한 역사 인식의 토대(배경)에서 중요한 문제들을 제기한다. 남북한 체제 경쟁 속에서 납북 어부들이 고문과 허위자백 끝에 북한의 공작원으로 둔갑하고, 그들의 가족은 연좌제의 억압으로 고통받는다. 소설은, 인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그러한 비극적 가족사에 연루되는가, 어떤 사람들은 고아들을 돌보고 또 어떤 사람들은 조선인 남성과 결혼했다가 귀국하지 못하고 조선에 남은 소위 ‘일본인 처’들을 돌보는가, 또 어떤 사람들은 우익 세력의 비난과 위협 속에서도 종군위안부 문제를 끊임없이 환기하는가, 그런데 그런 행위(선의)는 어디에서 기원하는가에 대해 깊이 탐문하고 있다. 그것은 타인의 고통에 대한 응답일까, 진실을 추구하는 인간의 보편적 본성일까, 아니라면 타인의 시선에 포박된 일종의 허위의식일까. 소설 속 인물들의 복합적인 행위와 동기까지 하나하나 섬세하게 들춰내면서 서사의 미학을 더하는 것이 매우 감동적이다.
  •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고단한 여정에서 숱한 생명이 원통하게 스러졌으나 끝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았던 항일투사들의 활약으로 결국 해방의 역사를 맞게 된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공산주의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자랑스러운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에서 누군가를 배척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역사는 결국 깨어 있는 민중의 힘으로 진보하는 것이지만 민주주의가 후퇴할 때마다 역사의 퇴행이 반복되는 것을 이겨낼 지혜가 필요하다. 제대로 된 역사 공부가 그 첫걸음이라면, 정율성이라는 음악가이자 항일지사였던 한 인물의 생애사를 재구성한 심영의 작가의 장편소설 『옌안의 노래』는 그 몫을 충분하게 감당하고 있다.

작품 밑줄긋기

p.100
가슴아픈 현실이었고 사실이었지만 잊혀지려했었던 진실화해와 사과가 꼭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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