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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생근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46년 출생
출생지
서울
직업
평론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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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생근
국내작가 문학가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1983년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소설 3부작의 형태와 의미에 관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불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명예교수이다.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평론 「동물의 이미지를 통해 본 이상의 상상세계」가 당선되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평론집으로 『삶을 위한 비평』(1978), 『현실의 논리와 비평』(1994), 『그리움으로 짓는 문학의 집』(2000), 『문학의 숲에서 느리게 걷기』(2003), 『위기와 희망』(2011) 등이, 연구서로 『프랑스어 문학과 현대성의 인식』(2007), 『미셸 푸코와 현대성』(2013), 『프랑스 현대 시 155편 깊이 읽기』(전2권, 2023)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프레베르 시집 『장례식에 가는 달팽이들의 노래』(2017), 프랑스 현대 시를 모은 『시의 힘으로 나는 다시 시작한다』(2020), 앙드레 브르통의 소설 『나자』(2008), 그리고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1994), 『육체의 고백』(2019)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우호학술상, 대한민국학술원상, 수당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정현종의 시는 개인적인 고통과 시련을 대지의 탄력으로 딛고 난 다음부터 줄곧 아프고 외로운 사람의 영혼 속에 따뜻하게 스며드는 위안의 시를 지향해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젊은 날 「고통의 축제 1-편지」 안에서 “나는 감금된 말로 편지를 쓰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여기서 “나는 감금될 수 없는 말”이란 그야말로 그 어떤 강제적 수단으로도 포획되지 않는 모든 자유로운 언어를 가리키는 것이지만, 동시에 고통의 축제를 통해서 “우리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연금술의 언어를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시인은 개인적인 고통을 넘어서서 비상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꿈꾸다가 어느새 모든 “아픈 사람의 외로움을” 위로하고, 아픈 영혼에서 혹은 남루하고 비참한 현실에서 ‘광휘’를 발견하는 시를 쓰게 된 것이다. 우리는 그의 시를 읽으면서 위안의 힘을 발견하고, 자유의 숨결을 호흡할 수 있고 날아오를 수 있는 비상의 의지를 느끼게 된다. 아니, 그의 시는 우리를 날아오르게 한다. 날아오르려는 우리의 등 뒤에서 시인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모두 날자, 행복한 영혼들이여, 라고.
  • 민병일은 프랑스의 초현실주의자들처럼 “삶은 언제나 경이로운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라는 믿음을 동화로 보여준다. 어떤 의미에서 그는 삶의 경이로움을 말하기 위해 동화라는 장르를 선택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여행자의 영혼에는 설렘이란 울림판이 있다”라고 말한다. 여행길에서 삶의 사소한 억압으로부터 해방된 사람들은 ‘마음의 빗장을 해제’함으로써, ‘도처에 출몰하는 차라투스트라’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민병일의 여행 철학이다. 『바오밥나무와 방랑자』를 읽는 독자들은 재미뿐 아니라 삶에 대한 새로운 발견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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