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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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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선
국내작가 번역가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교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경희대학교 유럽어학부 스페인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황금세기 피카레스크 소설 장르에 관한 연구」, 「'돈키호테'에 나타난 소설의 개념과 소설론」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루이스 세풀베다의 『외면』, 『핫 라인』, 『소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납치 일기』, 산체스 드라고의 『아리아드네의 실』, 이사벨 아옌데의 『영혼의 집』, 무뇨스 몰리나의 『폴랜드 기병』, 『정본 이솝우화』, 그 밖에『외면』, 『마녀들의 전쟁』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257
티타는 책상 서랍에서 존이 선물했던 성냥갑을 꺼냈다. 몸 안에 많은 성냥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티타는 성냥갑 안에 들어 있던 성냥들을 하나씩 집어삼켰다.
전에 존이 말했던 말이 생각난다. 자신의 불씨를 지펴줄 뭔가를 찾아내지 못하면 영영 불도 지필 수 없게 된다고... 티타가 딱 그 상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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