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간호학과와 홍익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비교문학과에서 「이방인들의 공동체: 인간과 공동체에 대한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의 사유」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철학과에서 박사후과정을 이수한 후 문학과 미술비평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연세대와 동덕여대 강사를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월요일 독서클럽’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황금노트북』 『아버지란 무엇인가』 『레닌 재장전(공역)』 『인문학의 미래』 등이 있다. 역사의 그늘 아래 묻힌 상처들을 찾아내 미미하게나마 호롱불을 비추는 연구를 지향한다. 현대미학과 시각예술이 활동 영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