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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민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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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민
국내작가 문학가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하며 대문호들의 삶과 문장에 깊이 매료되었습니다. 차갑고 단단한 대지 아래에서 뜨거운 생명력을 노래하는 러시아 문학의 매력을 전하고자 『톨스토이 단편선』, 『고골리 단편선』, 『푸쉬킨 시선집』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이제는 번역의 울타리를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의 발바닥으로 인생이라는 숲을 씩씩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를 짓고 있습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동화 『아기 늑대 늑구 이야기』를 통해 ‘안전한 구속’과 ‘위험한 자유’ 사이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간 본연의 야성과 자유, 그리고 성찰이라는 키워드를 동화라는 틀 안에 녹여내어, 독자들이 삶의 울타리 너머에 숨겨진 진짜 세상을 발견하도록 돕는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마음이 곧 부처다. 마음이 청정하면 바로 그 자리가 정토다’라는 교설로 보면 불교의 초점은 분명 내세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세에 있는 것...... 함께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지금 어디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건 아랑곳없이 초연하려 하는 종교인이 있다면 그가 속한 종교는 현장 밖에서 말라죽을 것이다. 지혜와 자비가 모든 이웃을 위해 청정하게 베풀어지지 않고 나만의 이해관계 때문에 기울어진다면 그것은 무한한 광명도 영원한 생명도 될 수 없다. 시대의 불교도들이 ‘나무아미타불’을 입으로만 외우고 몸소 행하지 않을 때 골목 안 꼬마들뿐만 아니고 일반 대중들로부터 날아오는 돌팔매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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