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도르 폴 김은 서울에서 태어나 프랑스 브르타뉴의 수도 렌 도시 출신이다. 그는 학문적·지적 계보를 공유하는 사상가이자 반종차별주의(Anti-speciesism)자로 동물에 대한 차별주의를 비판하는 급진적 윤리의 입장을 견지한다. 그는 사회도시학, 철학 인식론, 건축 및 도시 이론을 연구하는 학제적 연구자로, 도시를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인식 구조가 응축된 장소로 파악한다. 브르타뉴 국립 건축학교에서 도시 사회학 및 도시 건축 이론을, 렌 2대학교에서 인류학을, 파리 8대학 박사학교에서 철학적 인식론을 연구하였다.
한편 그는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홍콩, 서울을 중심으로 금융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제적 실천에 참여함으로써, 자본과 물질주의, 그리고 세계화의 부패된 구조적 역학을 경험적 차원에서 관통하였다. 2010년 이후 그의 작업은 인문과학 저술로 집중되며, 특히 사회학과 도시 현상학을 중심으로 도시 경험의 구조와 의미작용을 분석하는 이론적 전개로 심화된다. 한국에서는 『사고와 진리에서 태어나는 도시』(2009), 『도시클리닉』(2011)을 통해 도시사회학적 병리와 생성 조건을 탐구하였고, 『도시, 사회, 시민 이야기』(2010)를 통해 공적 담론 속에서 도시와 시민성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개입하였다. 최근 저서 『논리, 내재성, 공유사회, 도덕적 정의의 합리론을 통한 인식론』은 논리적 구조, 내재성의 원리, 사회적 공유의 조건, 그리고 규범적 이성의 형식을 통합적으로 사유함으로써 현대 세계가 직면한 윤리적·인식론적 위기를 극복하려는 시도이다. 해당 저서는 2025년 영어와 프랑스어로 번역·출간되었으며, 한국어판은 2026년 3월 17일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