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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수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55년 출생
출생지
전남 벌교
직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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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수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박맹수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원광대학교 제13대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동 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1955년 전남 벌교에서 출생했으며, 1979년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ROTC 장교로 군 복무 도중 1980년 5월 광주를 겪으며 큰 충격을 받았다. 군 제대 후에 5월 광주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굴절된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심층적 이해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1983년 한국학대학원에 진학해 전국 각지에 소재한 동학 유적지를 찾아다니며 숨겨진 자료를 찾고 동학 후손들의 증언을 채록하는 등 이른바 ‘발로 쓰는’ 동학 연구에 매진, 1996년 동학 2대 교주인 해월(海月) 최시형(崔時亨)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7월 일본 홋카이도대학 문학부 소속 후루카와 강당(古河講堂)에서 전라남도 진도 출신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이 100년 만에 ‘방치된’ 상태로 발견되는 사건을 계기로 도일(渡日), 1998년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에 진학했으며 〈근대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동학사상, 갑오농민전쟁, 청일전쟁을 중심으로〉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는 ‘일본의 양심’으로 존경받았던 나카쓰카 아키라(中塚明, 1929∼2023) 나라여자대학 명예교수와 함께 ‘한일시민이 함께 동학농민군 전적지를 찾아가는 여행(이하, 한일동학기행)’을 조직해 2023년까지 매년 빠짐없이 시행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양심적인 시민들과 우호와 교류 증진에 힘써 왔으며, 2023년 10월에는 한일동학기행의 결실로써 일본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전남 나주시에 ‘동학농민군 희생자를 기리는 사죄의 비’를 세웠다. 대표 저서로는 《사료로 보는 동학과 동학농민혁명》(모시는사람들, 2009), 《개벽의 꿈 동아시아를 깨우다?동학농민혁명과 제국일본》(모시는사람들, 2011), 《생명의 눈으로 보는 동학》(모시는사람들, 2014), 《개벽사상과 종교 공부》(공저, 창비, 2024), 《신판 동학농민전쟁과 일본》[공저, 일본 도쿄, 고분켄(高文硏), 2024], 《일본 사료로 보는 동학과 동학농민혁명》(근간, 모시는사람들) 등이 있다. 또한 번역서로는 《1894년, 경복궁을 점령하라》(푸른역사, 2002), 《이단의 민중반란?동학과 갑오농민전쟁 그리고 조선 민중의 내셔널리즘》(역사비평사, 2008), 《동경대전》(지식을만드는지식, 2012), 《일본의 양심이 보는 현대일본의 역사인식》(모시는사람들, 2014) 등이 있다.
1979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졸업
1996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설 한국학대학원 역사학과 박사과정 졸업
2001 일본 북해도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졸업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1894년 11월에서 12월 사이 22일 동안, 10만 명의 동학농민군은 충청도 수부(首府) 공주를 에워싸고 일본군과 맞서 싸웠다. 10만 명 가운데 6만여 명이 이른바 ‘북접’(北接) 농민군이었다. 그 결과, 29일간 예정했던 일본군의 동학농민군 토벌 작전 일정은 90일로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공주는 본래 하루로 예정했던 작전 일수가 무려 22일로 늘어났다.” 이 내용은 『동학농민혁명 시기 공주전투 연구』라는, 기존 동학농민혁명 연구를 완전히 뒤집는 획기적 내용이 담긴 정선원 박사의 연구를 요약한 것이다. 정 박사는 동학농민혁명 시기 공주전투의 실상을 밝히기 위해 20여 년간 적공(積功)에 적공을 거듭했다. 공주 우금티 일대 사방 백 리 안에 있는 모든 마을을 답사하여 동학농민혁명 이야기를 알고 있는 분들의 구술 증언을 채록하였을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 남아 있는 문헌 자료를 샅샅이 검토하여 22일간 우금티와 공주 외곽 일원에서 전개되었던 전투를 지도(地圖)로 복원해 냈다. 금번 정 박사의 이 책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전체상(全體像)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며, 정 박사의 저서를 읽지 않고서는 앞으로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제대로 논할 수 없을 것이다. 단언컨대 정 박사의 저서는 앞으로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전범(典範), 즉 교과서가 될 것이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동학농민혁명은 결코 실패한 혁명이 아니다. 다만 지난 130년간 그 ‘역사적 진실’이 묻혀 있었을 따름이다. 묻혀 있던 역사적 진실을 20여 년에 걸친 적공을 통해 밝혀낸 정선원 박사의 건강과 앞으로의 정진을 기원한다. 끝으로 동학농민혁명 시기에 산화하신 수십만 동학농민군의 영령을 추모하는 ‘통곡의 벽’이 우금티 고갯마루에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작은 것이 아름답다 어린 시절부터 읽고 쓰기를 좋아하던 막내 여동생이 세 번째 시집을 낸다며 원고를 보내왔다. 그녀의 첫 시집 『감포등대』를 접하고 받았던 신선한 깨우침이 아직도 잊히지 않고 있던 터라, 세 번째 나올 시집에 담길 시인의 마음이 궁금해서 차근차근 읽어 보았다. 저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잔잔한 감동이 솟아오른다. 시인은 주변의 익숙한 일상사에 무심히 지나치는 법이 없다. 아주 작은 존재들 하나하나에 마음을 쏟아 그것들이 간직하고 있는 ‘무시할 수 없는’ 가치를 살려내고 있다. 떠나온 고향에 대해 다시 들여다보고, 이제는 하늘나라에서 응원하고 계신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퍼 올리고, 너무나 익숙해져서 생각 없이 지나치는 가까운 주변의 사물들과 일상사(日常事)에 ‘따뜻한’ 시선을 쏟아 내 그것들을 생명력 넘치는 생생약동하는 존재로 들어 올리고 있다. 감사하다. 시인이 된 여동생이 자랑스럽다. 그 ‘따뜻한’ 시선과 필력이 더욱 왕성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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