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대학교 로트먼경영대학원 마틴번영연구소 교수이자 도시 책임자이며, 뉴욕대학교 글로벌 연구 교수다. 〈디 애틀랜틱〉 수석 편집자다. 《창조적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저자로서 도시 경제의 핵심으로 ‘창조계급(Creative Class)’을 지목하며 세계적인 학자로 떠올랐다. 플로리다가 정의한 ‘창조계급’은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며, BMW와 애플의 메인 광고 캠페인에 차용되기도 했다. 글로벌 트렌드, 도시학, 경쟁력과 성장이란 주제로 많은 연설과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제14회 세계지식포럼을 통해 한국을 찾아 ‘창조경제와 창조계급’을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이코노미스트〉 등에 다양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에스콰이어〉에서 빌 클린턴, 제프리 삭스와 함께 ‘최고의 지성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4년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혁신적인 올해의 아이디어를 수상했다. 저서로 《후즈유어시티》와 《도시와 창조계급》 등이 있다.
오늘날의 기업 문화는 지나치리만치 유명 인사에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와중에도 긱 문화를 향한 더 미묘하면서 한없이 더 강력한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도권을 잡은 긱덤은 혁신과 경제를 추진하는 근본적인 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전환을 이해하고 이 격동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길을 안내해준다.
도시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다. 첼시 폴렛은 여리고와 우루크부터 아테네와 로마를 거쳐 빈, 교토, 피렌체, 베를린, 파리,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에 이르는 많은 도시가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인류의 진보를 일으켰는지 보여준다. 여러 도시의 시장, 지도자와 사업가뿐 아니라 우리의 도시, 경제와 사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들은 누구나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