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고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읽고 싶은 책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은 마음에서 번역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여 나온 책이 『베토벤, 그 삶과 음악』, 『하이든, 그 삶과 음악』, 『외로운 도시』, 『음식의 언어』, 『문구의 모험』, 『증언: 쇼스타코비치의 회고록』, 『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 『세기말 비엔나』, 『모더니티의 수도, 파리』, 『짓기와 거주하기』 등 여러 권이다. 같은 생각을 가진 번역가들과 함께 번역 기획 모임 ‘사이에’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