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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출생
1979년 출생
출생지
서울
직업
삽화가, 출판편집장
작가이미지
김한민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기후/생태 이슈를 다루는 창작집단 ‘이동시’의 일원이고, 리스본 고등사회과학연구소(ISCTE)에서 아마존 원주민 공동체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속으로 페루에 파견되어 학생들을 가르쳤고, 독일에서 작가 활동을 하다가 귀국해 계간지 [엔분의 일(1/n)]편집장으로 일했다. 포르투갈 포르투 대학교에서 페르난두 페소아의 문학에 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했고, 리스본 고등사회과학연구원(ISCTE) 박사과정에서 인류학을 공부했다. 페르난두 페소아의 산문집 『페소아와 페소아들』, 시선집 『시가집』을 엮고 옮겼으며, 페소아와 그의 문학, 그리고 그가 살았던 리스본에 관한 책 『페소아: 리스본에서 만난 복수의 화신』을 썼다. 『유리피데스에게』, 『혜성을 닮은 방』, 『공간의 요정』, 『그림 여행을 권함』, 『책섬』, 『카페 림보』, 『비수기의 전문가들』, 『사뿐사뿐 따삐르』, 『웅고와 분홍돌고래』 등의 책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정상’ 동물. 동물이란 단어 앞에 흔히 붙는 형용사는 아니다. 그러고 보니 “가난한 동물”, “노동하는 동물” 모두 낯설다. 익숙한 건 기껏해야 “귀여운” “불쌍한” “영리한” “포악한” 또는 “맛있는” 동물뿐. 이토록 단순하게 고착된 우리 사고를 깰 수만 있다면! 재판에서 동물을 전략적으로 대변하는 변호사면서, 동물해방운동에 투신한 활동가이자, 앎/삶을 조화시키는 연구공동체의 성실한 일원이고, 무엇보다 두 ‘고양이 선생님’을 모시는 집사인 저자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설득력으로, 《정상동물》은 우리의 낡은 지식·인식·감각을 일시에 바꿔준다. 동물과 함께 사는 ‘법’(들)이 개선되길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에 귀 기울여야 할 이유다.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치열한 과정에서 마주치는 복잡하고 어려운 질문들을 《정상동물》은 하나도 피하지 않는다. 그렇게 탄생한 ‘유대와 사랑의 동물정치공동체’라는 이상은 더 이상 꿈이 아닌, 지금 여기서 만들어가는 어엿한 현실이다.
  • 이야기는 간단하다. “보선은 어느 날 무언가를 보았고, 알게 되었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웹툰을 그리기 시작했다. 결과는 좋았고, 시간이 갈수록 주목을 받았고, 그러다 보니 오해나 저항에도 부딪혔지만, 사람들의 열린 마음과 보는 눈을 믿었던 그는 진지한 공부의 힘, 그리고 고통받는 존재를 도우려는 소망에 의지해 쓰고 그렸고, 드디어 그 여정 혹은 일기가 책으로 나왔다.” 이게 다다. 『나의 비거니즘 만화』를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읽고 나서, 잠시 고요해졌다. 그리고 다시 첫 화로 돌아가봤다. 언젠가 쇼펜하우어는 모든 새로운 진실이 사회에 받아들여지는 과정을 “멸시와 조롱, 강한 부정 그리고 받아들임”의 세 단계로 나눈 바 있다. 물론 이런 과정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상상하고 사람들 앞에서 비건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비건 이야기를 자기 자신만을 위해 꺼내는 사람도 없다. 이 이야기 속에도 그 점이 참 잘 보인다. 가장 소외된 타자, 비인간 동물을 위하려는 한없이 투명한 동기가. 내게는 멀리 반짝이는 별 같은 이 이야기들이 남들에게도 그렇게 읽힐지 궁금하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 누구보다도 동물들이 가장 좋아할 게 틀림없다, 이 언어를 알아들을 수만 있다면!

작가 인터뷰

  • 김한민 "동물 키우는 능력이 최고지만 작가가 되어버렸어요"
    2013.04.03.

작품 밑줄긋기

l*******5 2024.04.30.
p.79
그리면 그뿐.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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