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많은 책들 중에서 성경의 의미를 밝히 드러내는 책을 참 좋아 합니다. 특별히 책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구속사와 그 구속사 속에 숨겨진 예수님에 대한 보화를 발견하면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자랑할 정도는 아니지만 예수님을 사랑하고, 부족하지만 예수님을 닮고 싶고, 속히 예수님을 만나길 소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본서는 제게 참 좋은 책입니다.
더 나아가, 본서는 그리스도인 누구에게나 참 좋은 책입니다. 왜냐하면 본서는 구약의 법궤를 통하여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역할과 그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역동적이고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는지 다루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그리스도인의 삶은 예수님과 결코 분리될 수 없기에, 역동적인 삶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 그분의 임재 안에 거할 때, 그 분을 의지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합니다. 다시 말해 본서는 구약의 법궤와 그 안에 있는 세 가지 물건을 통해 차근차근 세밀하게 우리 삶의 원천과 자원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명확히 밝혀줍니다.
솔직히 저는 본서를 읽기 전, 이진흠 선교사님께서 왜 번역하셨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선교사님께서 본서를 번역하신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자, 목회자요, 선교사인 이진흠 선교사님은 더 예수님을 사랑하시는 분이시며, 더 예수님을 닮아가고 계신 분이자, 더 예수님을 속히 만나고 싶어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역동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싶으셨기 때문이요, 그 비결을 많은 분들과 나누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구약의 법궤는 더 이상 없습니다. 법궤 속 세 가지 물건도 없습니다. 하지만 구약 법궤의 실체이신 예수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지금도 우리 안에 성령으로 거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법궤의 실체이신 그 예수님 안에 온전히 거하며, 그분만을 온전히 의지하면,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경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을 사랑하고 닮고 싶고 속히 만나길 소원하며, 역동적인 삶을 살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