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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
이굴기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59년 출생
출생지
부산광역시
직업
출판인
작가이미지
이갑수
국내작가 문학가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고 거창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한 뒤, 여러 우회로를 거쳐 출판에 입문, 현재 궁리출판 대표로 있다. 인왕산을 오르내리다가 뒤늦게 풀과 나무를 발견했다. 꽃 앞에서 자주 몸을 구부리며 사진도 찍지만 갈 길이 멀다. 식물은 지구의 특별한 피부라고 생각하며, 자연과의 접촉면에 비례하여 자족의 크기가 결정된다고 믿는다. 지은 책으로 『신인왕제색도』 『인왕산 일기』 『꽃산행 꽃시』 『내게 꼭 맞는 꽃』 『오십의 발견』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거리에서 풍경을 보는 것과 집에서 창문 너머로 바깥을 보는 건 다르다. 1층에서 보는 것과 2층에서 보는 그것도 엄청 다르다. 같은 풍경인데도 같지가 않다. 두 눈썹 사이의 작은 간격이 세상의 엄청난 깊이를 발굴해 낸다. 네가 보는 세상과 내가 만나는 세상도 서로 다를 것이다. 분명 같은 장소, 같은 시간 속에서도 그렇다. 이렇게 서로 다른 세상을 우리는 늘 하나의 세상이고 같은 세계라고 여기며 아무런 의심을 않는다. 이를 착각이라고 불러도 될까. 어쩌면 이 착각 속에서 태연하게 사는 게 나날의 일상이다. 사진은 그 범상한 일상 속에서 움푹움푹 한 숟가락씩 그 무언가를 떠내어 우리 눈에 퍼먹이는 것. 도진호의 사진은 저 찬란한 착각의 정수리에 일침을 놓는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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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히 지나치고 있는 일상과 그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인왕산을 중심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섬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때론 투박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표현은 어느덧 잊혀진 우리의 기억을 되살려 가슴 찡하게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간결하고 톡톡 튀는 문장은 연신 싱글거리며 책장을 넘기게 한다. 그의 다음 작품에 기대 만빵....

    h*******7 2011.01.04. 오전 11:46:54